최근 몇년간 느끼는 것이지만, 기아차 디자인이 이쁘게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신형 소나타, 신형 아반떼를 봤을때도 이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약간은 뾰족뾰족한 느낌?, 날카로운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에 반해 기아차는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다운 멋찜?이 뿜뿜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최근 신형 K5에서 특히 그랬고, K시리즈가 대체로 그랬던것 같습니다.
기아차가준대형 세단 ‘K7’의 후속모델인 ‘K8’의 실내 디자인을 4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K8도 제대로 멋찜 뿜뿜이네요. 1등석(First Class)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어느 분이 영감을 받으셨지하는 의문이 듭니다... ^^;;;
언뜻봐도 자동차 길이가 깁니다. K7 프리미어의 전장(자동차 전체길이)이 4,995mm라 더 커지면 5m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전장은 기존의 K7 프리미어와 같거나 딱 5,000mm에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크기를 키워서 5,015mm의 전장으로 나왔으며 기존 K7보다 20mm나 더 길어졌습니다.
2021년 3월 23일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며, 출시는 약 7~8월 정도로 예상되네요.
그릴은 프레임리스 디자인입니다. 그릴과 자동차를 구분짓는 크롬이 없어졌고, 그릴이 자동차와 합쳐진 디자인입니다. 요 그릴이 K8의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인들 중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 사례인것 같은데, 여러가지도전을 해보고 있는 것같습니다. 추후 완전한 공개가 된다면 정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멋찜?은 그릴에서 많이 느껴지죠. ㅎㅎ 어떤 분들은 화이트 컬러에서는 덜 칠해진 페인트, 락카칠 했냐, 원가절감이 심하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것 같습니다.
K8에 그 이름도 어려운.. ‘Panoramic Curved Display’를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합니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하네요. 대시보드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고 합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해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깔끔하네요. 정말 1등석 느낌 뿜뿜인것 같습니다. 센터 콘솔은 간접 조명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나파가죽퀼팅시트,기아 최초로 적용하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두 가지 색을 조합하고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신차는 항상 이쁜것 같습니다. 특히, 기아차는 더욱더요. 그럼에도 예리한 분들의 비평은 항상 날카롭지만요.. ^^; 저같은 무지렁이는 좋은게 좋은것 신차는 좋은것 인것 같습니다. 정리하면서 또 많이 배우게 되네요 ㅎ
조승우, 박신혜 배우님들이라는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드라마, 시지프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님들이라.. 관심이 쏠리더군요. 오늘(3/3)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 4화까지 볼수 있어서 정주행 했습니다. 흥미롭고, 궁금증이 증폭되는 스토리 전개인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를 위한 복선일까 싶어서도 약간은 어리둥절(?)한 연출, 조금은 어색한 CG나 소품들이 눈에 뛰는 것 같아.. 몰입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등장 배우분들만으로 기대가 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본 영화 승리호의 퀄리티를 맛본 입장에서.. 현재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아~ 놀랐던건.. 박신혜 씨의 액션씬입니다~ 생각보다 박력있고, 자연스럽게 액션씬 연출하는데, 연습을 많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액션씬은 대만족~ ^^;;;
- 그리스 신화 시지프스(시시포스) 유래
그리스 신화 시시포스 는 코린토스 왕으로 영리했고, 한편으로는못된 지혜가 풍부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저승의 신 하데를 속여 장수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기를 영원히 반복하는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시포스는 발음하기에 따라 시지프스 등으로 읽혀지는데, 드라마 시지프스는 이 시시포스의 영리함으로 인해 반복되는 영원한 시간반복을 하는 것에 착안한 것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드라마 스토리에 타임머신(?)개념이 등장하는데, 이와 연관된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4화까지 스토리 전개
4화까지 전개된 스토리로는 주인공 한태술(조승우)가 2020년 공간이동이 가능한 업로더(?)라는 기술, 기계를 개발하였습니다.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이 업로더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을 넘어서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미래의 어떤 시점은어떤 세력들에 의해 전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세상이 피폐해지고, 어려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래의 어떤 시점의 일부 사람들은 업로더 기술을 이용해 과거 시간대로 도피, 탈출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세력은 업로더 기술로 인해 피폐해진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한 천재공학자 한태술을 제거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업로더 라는 기술은 3화에서 한태술이 퀀텀앤타임의 새롭게 개발한 기술로 세상에 소개합니다. 공간이동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단순히 물체를 이송시키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한태술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이 시간여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마치 공간이동시키기 위한 대상의 모든 물질정보를 업로드해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어딘가로 전송이 되는 수준으로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사람이 돌연변이 되거나, 엉뚱한 곳에 떨어져 죽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태술의 형, 한태산이 2화에서 비행기와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경우인 것이죠.
현재까지 드러난 스토리로는 이해가 어려운데, 더 이야기가 전개되어야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한태술이 개발한 기술로 인해 미래가 피폐해진 것인지, 아니면 한태술이 죽음으로써 기술이 잘못활용되어 미래가 피폐해 졌다는 것인지.. 이로 인해 강서해(박신혜)는 미래에서 한태술을 보호하기 위해 업로더를 타고, 2020년으로 왔다고 합니다. 아마도 후자인것 같은데..
4화 나오는 단순국 요원인 정현기와 함께 등장하는 파출소 경위인 강동기는 강서해의 아버지 입니다. 처음에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았는데, 1화에 등장하는 강서해의 아버지가 파출소 경위 강동기 였네요.. 이야기가 묘하게 엮이는 것 같습니다.
- 여전한 궁금증
그러면 단속국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일까? 아시아마트의 박사장(성동일)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짐작에 단속국은 미래에서 오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으니, 이들을 잡아가두는 역할을 하는 집단인것 같은데,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그리고, 3화에서 한태술을 저격하는 얼굴이 흉했던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좀더 이야기가 전개되어야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T.T
자동차에 많은 관심은 없었는데, 최근 친환경차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이슈들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차에유튜브나기사글을 보면 국내 고객을 신경쓰지않는거 아닌가, 노조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등의 여러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지만, 이러나 저러나 가성비 측면에서 국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보았을때, 현대차 쪽으로 선택이 쏠리는 건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기술과는 조금 차이점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 리뷰해보았습니다.
2월 예약시작되어, 약 6월쯤 받아볼수 있다고하네요. 보조금 받고하면, 약 3~4천만원대라고 하니, 가성비 측면에서는 훌륭한것 같습니다.
- 배터리, 주행거리
아이오닉5의 배터리,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평들이 좀 갈리는것 같습니다. 72.6kWh 배터리를 단 ‘롱레인지’ 기준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410~430㎞ 정도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충전(400V)과 고속 충전(800V) 모두 가능한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8분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채울 수 있고,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언뜻보면.. 상당히 개선된 수준임에도, 평가가 갈리는 것이 초기 예상과는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를 약 500km 최대주행거리) 보다짧고, 다른 완성차사들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부 완성차사들은500km가 넘는것들도 제법 있습니다.(테슬라, GM 등)
상대적으로 열위인 것이지, 절대적으로 봤을때, 기존 전기차 수준에서는 훨씬더 개선되기도 하였고, 그럼에도 아주 빠르게 충전되니, 그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 공간활용 (feat. 전체길이, 바퀴 축간거리)
대략 아이오닉5은 준준형SUV투싼과 비슷한 외관 사이즈를 갖췄고, 내부 공간은 SVU팰리세이드 수준으로 설계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아이오닉5 전체길이(4635mm)는 투싼(4630mm)보다 긴데, 아이오닉5의 바퀴간 거리(3000mm)는 팰리세이드(2900mm) 보다 100mm 길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운전자가 활동가능한 공간을 바퀴사이의 공간으로고 볼수 있습니다. 전기차 특성을 극대화해 내연기관차의 부품들을 대거 제거하면서 공간 활동을 극대화 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강력한 전력 공급 시스템 (feat. V2L, 캠핑에 딱!!)
아이오닉5로 좀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V2L이란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V2L(Vehicle to Load) 은 “비클-투-로드”라 부르는데, 전기차 배터리로 전자제품을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다. 덕분에 커피포트나 토스트기, 앰프, 전기다리미, 전동공구, 노트북 같은 전기 많이 먹는 전기제품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 소개자료에는 아이오닉5의 V2L 기능은 3.5KW 고전력을 지원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제공되는 220V 콘센트 전력이 150W인 것에 비해 20배 정도됩니다. 대형 전기오븐을 비롯해 하이엔드 스피커, 러닝머신까지작동시킬수있다네요.. ㄷㄷㄷ배터리의 전기용량과 출력을 감안해 캠핑에 활동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추세에 맞춰 판매호조로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카메라 미러
이미 기존 현대차에도 적용된 기술들이라 식상할 수도있지만, 더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 종합
차체 플랫폼부터 기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에서 완전히 독립된 Full 전기차가 출시되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나EV도 많이 유행했었는데, 아이오닉5도 인기가 많을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전기차같은 미래형 자동차라는 느낌이 한결더 커진것 같습니다. ㅎㅎ 전기차하면 테슬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점점 현대차도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전히 부정적인 평도 많겠지만.. ^^;; 우얏동.. 보조금받아서 저도 한대 사고 싶어요~ T.T
최근 모바일 게임순위 1위인 쿠키런킹덤과, 10위안의 세븐나이츠2에 대한 1주일 플레이 리뷰입니다. 그랑사가도 함께 플레이 했는데, 여러 게임들의 재미난 요소들을 마구 조합해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 CG가 너무나도 이쁘고, 깔끔하게 되어있어 눈이 즐거웠고, 캐릭터 키우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30대 자영업자로 짬짬이 휴대폰 2대 커서 돌아가면서 플레이했는데,무과금러, 초보, 자영업자 또는 직장인 입장에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게임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무과금러, 초보라로서 게임비교
1) 쿠키런킹덤은 예전의 심시터 모바일 + 2D RPG 스테이지 달성하는 자동사냥 게임 느낌이었습니다. 아이템들을 생산해서 내 도시를 성장시키고, 내 캐릭터들의 레벨업에 영향을 주어, 함께 성장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페이스나게임파악이 간단한 편이고, 캐릭터들도 아기자기해서 성별구분없이 전연령대가 즐길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2) 세븐나이츠2는 검은사막의 4인 팀플 게임의 업그레이 버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펄어비스도 그래픽이 훌륭한 게임이지만, 세븐나이츠2의 그래픽에 놀라고, 스토리 전개는 거의 3D 애니같은 느낌으로 훌륭하더군요.여성, 아이들보다는 대딩, 직딩 등의 남성위주의 전연령대가 즐길만한 게임인것 같았습니다.
3) 그랑사가는 기본적으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같은 3D RPG + 2D RPG카드 게임적인 아이템 조합같은 느낌 + CG에 일본 RPG 2D애니메이션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븐나이츠2와는 약간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연령대는세븐나이츠2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요소들이 조합되어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위 2게임에 비해 오래 플레이하진 못했습니다.
- 쿠키런 킹덤 게임 간단리뷰
킹덤 도시에서 다양한 건물들을 건설중입니다. 각 건물들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아이템, 도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생산해 냅니다. 또한 도시의 나무들을 제거해나가면서 영토도 확장하는 느낌이 클래시 오브 클랜이랑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 아주 바쁩니다. 생산하라 건물지으랴, 레벨업하랴. 아래 오른쪽은 쿠키런의 쿠키영웅들입니다. 기존 쿠키런 영웅들을 고스란히 가져왔는데, 아기자기 합니다. 하나하나 모아가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쿠키런 주인공 영웅은 약한 편입니다. T.T
- 세븐나이츠2 간단리뷰
무슨 말이 필요합니다. 그래픽이 예술입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넷마블도 짱입니다. 게임이 영화 한편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체로 이런 RPG게임의 특성상, 경쟁적이고, 좋은 영웅을 뽑는 것에 혈안이 되어.. 게임이 게임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세븐나이츠2도 약 1주일정도 열심히 해봤는데, 게임자체는 훌륭하고, 스토리 전개만을 염두에 둔다면 아주아주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규 스토리가 나올수록 기존 약한 영웅으로는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간 전쟁에서도 은근 경쟁심이 심해지는데, 비싸고, 희소한 아이템에 대한 욕심이 커지기 쉬운것 같습니다. 세븐나이츠2정도만 되어도 레벨업, 업그레이드, 아이템 획득 등 해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눈이 너무 즐겁고, 캐릭터들 성장하는 맛에 즐기지만, 결국 무과금유저, 소과금 유저는.. 설자리가 작아지는게 현실이긴하죠.. 게임사도 매출로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대작을 만든 것이니까요.
캐릭터 디테일과 전투 장면들도 너무 멋있습니다. 캐릭터의 아름다운과 멋찜은 내 여친삼고 싶을 정도로, 내 보디가드 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전투씬은 펄어비스 검은사막에 비해 더 꼼꼼하고, 눈이 더 즐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 그랑사가 간단리뷰
그랑사가도 세븐나이츠2, 검은사막과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됩니다.그래픽 효과도 효과이지만, 캐릭터들이 일본 애니메이션같이 이쁘고, 귀여운 느낌이라 좀더 친근한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자동진행도 되고, 장비템 뽑아 PVP진행하구요. 이 게임에서 그랑웨폰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요건.. 직관적으로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더 해보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2D를 3D캐릭터화 했다는 느낌이 요런 느낌입니다.
플레이는 말하면 뭐합니까.. 이렇게 화려하고, 눈이 즐겁니다.
- 최종 비교 리뷰
2게임 모두 약 1주 정도 휴대폰 2개로 집요하게 플레이 해본것 같습니다. 우선.. 둘다 재밌습니다. T.T 그런데, 세븐나이츠2, 그랑사가 상대적으로 할수록 과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쿠키런 킹덤은 덜했구요. 2게임 모두 시간을 들여서 욕심없이 하신다면 둘다 추천드리구요. 무과금에 좀더 오래해볼만한 게임은 쿠키런 킹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해보세용~ 이상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재 15회만에 누적조회수 500만을 넘긴 승리호를 영화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워낙에 리뷰언급, 넷플리스 선전이 많아,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 직접 관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불과 1~2달전?쯤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인 스위트홈의 호평으로 큰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기대보다는 그래픽의 어색한 점, 스토리의 연계성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승리호도 왠지 기대보다 아쉽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염려를 하면서 관람했습니다.
- 영화 승리호 제작배경 및 세계관
원작 카카오페이지 대박 웹툰의 세계관, 등장인물을 가져왔습니다. 세계관은 2092년, 지구가 오염되고 병들어 사람이 거의 살 수 없게되었고, UTS사는 지구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었지만 선택된 소수만이 거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설국열차의 어두운 세계관이 겹쳤습니다.
우주 쓰레기 수집선 '승리호'의 선원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궤도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도로시라는 로봇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들의 삶에 갑작스런 전환점이 찾아오는데, 위험한 거래에 휘말려 들게 됩니다.
- 영화 전체평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 대한 수많은 호평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스위트홈을 정주행했습니다. 흥미로운 줄거리, 깜작 놀라게 되는 긴장감,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 등에 나름 재밌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호평과는 달리 조화롭지 못한 컴퓨터 그래픽, 스토리 개연성의 미완성 등이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시즌 2가 나오면 관람하겠지만, 큰 기대와는 달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넷플리스 영화인 승리호도 기대보다는 아쉽지 않을까 했는데, 기대 이상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상 기술력이 많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외국 작품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만, 승리호는 우리 나라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이 즐거웠습니다. 어색히 상당히 적었고, 깔끔하고, 스토리 보다 영상미에 몰입하게 될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난한 스토리 전개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영화 1편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다 보니, 빠른 이야기 전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초중반은 몰입도가 약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즌 드라마로 전체 세계관을 풀어가며 스타트랙 처럼 전개한다면 훨씬더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 등장인물
한국의 민간 우주 청소선. 선체 좌측에 태극기와 함께 한글로 '승리'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장선장이 온갖 좋다는 건 다 때려박은 불법 개조를 통해 성능이 굉장좋고, 뛰어난 스피드와 조종 실력으로 다른 청소선들이 작업하던 걸 뺏어가기 일쑤라 업계에서악명이 높습니다.
후반부 전투신에서는 UTS가 살상용으로 만든 전투 드론 우주선의 기관총에 맞아도 부서지지 않는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쓰레기 줍는 민간 우주선이 웬만한 전투용 우주선보다 내구도가 뛰어나다는 걸로 얼마나 개조했는지 짐작이 됩니다.
선원으로는 선장 장현숙, 조종사 김태호, 기관사 타이거 박, 작살꾼 로봇 업동이, 강꽃님, 제임스 설리반이 있습니다.
1) 김태호(송준기) : 원래는 UTS 지니어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입양자로서 유일하게 설리반의 품에 안겨 들어왔으며, 이후 소년병으로 길러져 20살의 나이에 천재적인 우주선 조종사이자 UTS 기동대의 대장으로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부터 온 불법 이민 시도자들의 우주선을 진압하고 사람들을 모조리 사살하던 임무 중 죽은 엄마 품에 안긴 갓난아기를 보게 됩니다. 차마 죽이거나 규정대로 지구로 보낼 수 없어 대장직의 권한을 남용하여 아이를 데려와아빠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직무 유기와 명령 불복종의 이유로 기동대에서 파면당합니다. 이후 1년 동안 어린 딸과 함께 길거리에서 빈곤하게 떠돌다가 도박판에 빠지게 되었고, 하필 거대한 우주 쓰레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며 딸을 잃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잃어버린 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돈에 집착합니다.
2) 장현숙(김태리) : 승리호의 선장.로봇인 업동이를 제외하고, 승리호의 선원들 중 가장 어립니다. 냉철한 성격으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언제나 중심을 잘 잡으며 두뇌 회전도 굉장히 좋습니다. 본래는 태호와 마찬가지로 UTS 지니어스 프로그램의 공학 재원으로 구매 입양되었고, 이후 학생으로서 4D 증강현실 렌즈 단면 디스플레이, 경량 레이저 블라스터 소총, EMP지뢰를 고안하는 등 UTS의 과학 기술력에 많은 기여를 한 천재였습니다. 그러나 19세에 UTS에 반감을 갖고 탈출,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 선장이 되어 설리반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승리호’ 의 선장이 됩니다.
3) 타이거 박 : 사실 4년 전까지 지구에서 마약 밀매 갱단의 두목이었고, 이미 사형이 언도되었기에 지구에 내려가면 바로 죽을 운명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과거사를 드문드문 풀기도 하는데, 자기가 가만히 있는 거지 나서면 피바다로 만들어버린다던가, 희생자의 손목들을 잘라다가 모았다던가썰을 풀지만 업동이가 무시하는데, 나중에 진짜였다는 게 드러납니다.
4) 업동이 : 승리호의 선원.군사용으로 설계된 인공지능 로봇으로,공대공 타격과 오염 지역 침투, 요인 암살 등의 일을 하다가장 선장이 재활용 기구에서 데려와 승리호에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승리호 내에서 하는 역할은작살잡이, 즉 앵커 역할이다. 로봇이라 산소 호흡이 필요 없고 무중력 상태에서도 신체 능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우주선 바깥에서 쓰레기에 작살을 던져 맞혀서 끌어오는 일을 합니다.
5) 강꽃님 : 처음에 미디어에서는 '외형만 인간이지 실은 고성능 수소폭탄을 탑재한 안드로이드인 '도로시'를 조심하라'고 소개되는데, 이후 승리호 선원들이 우주선을 해체하던 중에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도로시를 찾는 일당들과 접촉해 200만 달러의 거금으로 팔아넘기려고 하는데... (더 설명하면.. 스포가 될수 있어.. ^^;)
6) 제임스 설리반 : James Sullivan, UTS의 회장입니다. 우주 개척 시대를 선도하며 인류를 위해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 인물이다. 2092년 기준으로152세지만 외모는 의외로 건강한 중년입니다. 승리호 세계관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영상미
우주 영상씬, 전투기 영상씬, 소품들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에서 보시면 실제 넷플리스 영화에서는 더 눈들이 즐거웠습니다. ^^
이런 수준으로 드라마 연재하면.. 정말 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아쉬운 점
외국인들과 한국배우들의 조화로움에서 약간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야기 전개가 빨라 초중반에는 몰입도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포스터의 아기자기한 느낌의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괜찮았기 이후가 더 기대됩니다. 함께 제작했던 영화제작사, 영상 제작사 등에 대해서도 좀더 기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