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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첫 드라마 방영예정이죠. 조선구마사!! 16부작으로 5월 11일까지 방영 예정입니다. SBS가 요즘 핫한 드라마를 잘 발굴해 내는것 같습니다. 1, 2회는 조금 잔인한 장명이 있어서인지 19세 이상 시청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조선시대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 태종실록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 태종 11126일 정해. 1411.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 태종 11216일 정미. 1411.

 

 

생각보다 무서워 보입니다... ㄷㄷㄷ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켠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조선의왕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 의문을 갖게 된 충녕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는 자신뿐이라 자부했지만 악령의 등장 이후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음을 깨달은 양녕대군, 여기에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합류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악령과 생시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산자들의 전쟁을 그려내는 조선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장르입니다.

 

 

- 주요 등장인물

1) 태종(감우성)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3대 임금.

역사적으로는 아버지 태조(이성계) 정부인 신의왕후 한씨의 다섯째 아들이며,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웠습니다. 왕자 시절 받은 작호는 정안군(靖安君), 정안공(靖安公)입니다. 이후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통해 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잡았으며, 정종의 양위를 받아 즉위하였습니다. 왕위에 올라 공신들을 축출하고, 사병을 혁파하였으며 자신의 처가와 사돈 등을 비롯한 왕실의 외척을 숙청하여 왕권을 강화시켰습니다.

조선구마사에서는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장애가 된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인물로 묘사됩니다. 아버지 이성계를 대신해서,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 조선을 세웠다고 생각합니.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죄의식이 남아있는 인물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2) 충녕대군(세종대왕-장동윤)
이름은 이도. 태종의 셋째 아들.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난 탓에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 할 수 없는 것 역시 많아서 늘 마음이 급한것으로 묘사됩니다. 타고난 성정은 다정다감했고, 잔인한 것을 싫어합니다. 모든 천지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믿었기에 빈부와 귀천의 차이 없이 대할 수 있는 깨어있는 왕자로 묘사됩니다.

 

3) 양녕대균(박성훈)
이름은 이제.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 자신감과 독선으로 무장했지만, 사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큰 인물로 묘사됩니다. 태종이 위로 세 아들을 잃고, 세 딸을 낳은 후 얻은 아들이라 극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자랍니다. 권력 지향적이며 화끈한 성향의 다혈질로 사냥과 검술, 궁술에도 능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4) 원명왕후(서영희)
태종의 아내
. 양녕, 충녕, 강녕의 어머니. 당대 최고의 권세가인 민씨 집안의 딸로 태종에게 시집와, 친정아버지 및 동생들과 힘을 합쳐 그를 왕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태종 집권 후, 친정 식구들이 남편의 손에 목숨을 잃는 모진 시간을 겪어낸 뒤 남은 인생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합니다. 어릴 때 외갓집에서 자란 양녕에 대한 애정이 크고, 집안에 몰아닥친 피바람을 잊게 해준 귀염둥이 막내 강녕대군을 특별히 총애합니다.

 

5) 강녕대군(문우진)

태종의 막내아들. 막둥이로 태종과 왕후에게 큰 사랑을 받은 왕자. 태도가 의젓하고, 총명하며, 외모 또한 형제들 중 제일 단아한 데다 늦둥이라 부모가 옆에 끼고 살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아들. 다정다감하고 아는 것이 많은 충녕을 유난히 따랐습니다. 그런데, 궐내까지 침투한 괴력난신에게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선다. 과연 강녕은 악령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요즘 SBS에서 시청률높은 드라마를 찍어내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드라마 광고를 많이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나오기만 하면 정주행입니다!! 방영되면 상세리뷰 들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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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멤버가 순수하고, 착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돌들이야 워낙에 외모가 출중하니.. T.T

이나은의 학폭 논란이 터졌을 때도 워낙 이미지가 발랄하고, 청순해서.. 설마 싶었는데..

저도 아재팬으로서 소주 광고에서.. 광팬이 되었습니다만, 씁쓸할 따름입니다.

여러 노래들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유뷰트 영상이랑요.


이번 논란이 터지고 나서 에이프릴 다르게 보이긴 합니다.

지난번, AOA때도 그랬던것 같은데, 잘못이 발생하면 빠르게 사과하고, 앞으로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한 행동들을 취해야할텐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금의 인기가 높으니 팬들이 받아줄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행동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모습과 속사의 이상한 대처가 가장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논란이 있었을 때는 변명보다 진심 어린 사과가 중들에게는 깊게 다가오는 것이라는 것이 학습되지 않는 것같습니다.

며칠사이 에이프릴 김채원의 진단서 논란은 또한번 놀라움으로 다가옵니다.

 

- 에이프릴 멤버

원래 처음에는 2015824일에 6인조(소민, 진솔, 나은, 채원, 예나, 현주)로 정식 데뷔했다가 소민의 탈퇴로 5인조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2016512, 멤버 현주가 잠시 활동 중단하다 결국 탈퇴하여 4인조가 되었지만, 201714일부터 채경과 레이첼을 새 멤버로 영입해 데뷔 때와 똑같이 6인조 체제가 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 문제의 발단!? (괴롭힘 폭로)

2021228일 오후 259, 네이트판에 에이프릴멤버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이현주가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에이프릴을 탈퇴한 것이 아니며, 그룹 내 집단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실제 친동생이란 점을 인증하기 위해 조작이 불가능한 주민등록등본 이미지와 이현주와 찍은 셀카를 댓글로 첨부했습니다.

 

 

- 김채원 진단서 논란                                                                          

이것은 에이프릴의 전 멤버인 현주를 집단 따돌림했다는 논란이 일어나고 나서 SNS상에 올라온 에이프릴의 김채원의 측근올린것 같은 올린 진단서입니다. 이미 커뮤니티상에는 이 지인이 아버지라는 소리가 떠돌고 있지만, 확실하게 팩트로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인으로 호칭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해당 SNS상에 글에는 저 이미지와 함께 올라온 글이 있습니다.

 

 

저 진단서를 올려서 채원이는 아파도 이런 것을 숨기고 노력하는 아이라는 것으로 옹호하는듯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감정에 호소하면서 동정 여론을 바라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 사과보다는 핑계로 일관

소속사에서는 에이프릴의 논란에 대해 성급하게 대처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었음에도 너무 강경한 대처를 먼저 선택한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이프릴에서 그 어떤 사과도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자면 이번 진단서 논란은 쉽게 말해서 김채원을 옹호함과 동시에 채원이는 가해자 목록에서 없애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채원은 가해자의 주동자는 아니라는 것이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확정적으로 생각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 진단서로 인해 오히려 김채원마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된 것같습니다.

 

- 현주는 뭘 바랬을까!?

현주의 동생이 올린 폭로 글에서 핵심은 현주는 단지 사과를 바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주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찾아갔던 회사에서 멤버들은 웃고 있었으며 그것을 보고도 가족들은 에이프릴이 진심으로 반성을 하는 기색을 조금이나마 보이길 바럤다는 것같습니다. 
현주가 원하는 것은 사과라는 것이 핵심인것 같습니다. 즉 누가 가해자고 이 왕따 괴롭힘 논란에 주동자이고 방관자이건
중요하지 않으니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었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강경대처를 선택했고, 
에이프릴 멤버들은 사과는커녕 김채원같이 진단서를 올리며 가해자 라인에서 빠지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으로써 성공하는 것은 재능, 외모, 노력, 운도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정말 한순간인것 같습니다. AOA, 에이프릴, 그리고, 이름이 떠오르지 않지만, 많죠.. 반복되는데도 생각보다 이를 잘 학습하는 팀, 소속사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에이프릴을 보면서 매번 눈정화와 기분전환했는데, T.T 씁쓸한 마음도 큽니다.

 

얼마나 상큼해... 마음씀씀이도 조금만더 좋았으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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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튜브를 즐겨 보는편인데, 최근에 눈이 뛰지 않던 걸그룹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이라는 곡이라구요. 유튜브에 브레이브걸스의 편집 영상이 올라왔는데, 조회수가 급증하면서 4년전에 발매된 '롤린(Rollin')이 라는 곡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브레이브걸스 팀원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에 데뷔한 걸그룹인데, 현재 멤버는 2016년 2기 멤버인 민영, 유나 은지, 유나가 2018년 4인조로 정착된것 이라고 합니다. 데뷔 이래로 군통령으로 가끔 거론됐는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꼬북좌라는 별명을 가진 유정 씨가 웃는모습으로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 영상에서 봤는데, 정말 기분좋게 잘 웃는것 같더라구요.

- 역주행 전설(?)의 시작

걸그룹들이 그렇듯.. 어렵게 활동을 이어가다가 해체를 결심한 2021년 2월에 유튜브 알고리즘 이라는 행운을 타고, 조회수가 급증했고, 추천 영상으로 선순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조회수 급증이 군대를 제대한 예비역, 민방위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거 아닌가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롤린(Rollin')이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내 음워차트 퍼펙트 올킬 달성에 음악방송 1위까지 달성했다고 하네요. 유튜브로 역주행의 조짐이 보일때, 잠깐 그러다가 말것이라고, 들뜨지 말자고 서로 마음을 비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큰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데뷔후, 첫 1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하니, 오히려 정규 방송에서 브레이브걸스를 초대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 군통령!?

국방TV군인 위문 공연 프로그램 위문열차의 단골 초대그룹이었다고 합니다. 롤린으로 활동을 시작하던 2017년에 2기 멤버로 처음 출연했고, 2018년부터 자주 나오기 시작하더니 2019년에는 거의 매회 빠지지 않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공연 때마다하이힐롤린 두 곡을 연달아 부르는데, 특히 대표곡인 '롤린'을 부를 때는 여느 인기 걸그룹 못지 않게 군인들의 떼창으로 반응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67회 출연했다고 합니다현재 유튜브 영상은 약 470만 회의 조회 수와 1만 개가 넘는 대댓글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 노래 실력!?

아이돌 그룹 중 손꼽히는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다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메인 보컬 민영 뿐 아니라 유정, 은지, 유나는 격한 댄스를 추면서도 거의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가진것 같았습니다. 위문열차의 내공 활동이 없는 기간에도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그룹이라고 합니다. 21년 3월 14일에 방영된 인기가요 앵콜무대에서 이러한 라이브 실력을 증명냈다고 합니다. 4명의 비주얼과 매력이 완전히 달라 한 번만 봐도 멤버 구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별명도 그 특징을 그대로 따라서 메보좌(노래 잘하는 메인보컬 민영), 꼬북좌(꼬부기를 닮은 유정), 왕눈좌(눈이 엄청 큰 은지), 단발좌(단발에 시크한 유나)로 자연스럽게 정해졌습니다. 이러한 확실한 캐릭터가 인기의 큰 플러스 요인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활동들이 기대되네요~ 더 좋은노래를 귀호강 시켜주시길 빕니다! 브레이브걸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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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전반적으로 학폭, 성폭력 등과 관련된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에 대한 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특출날 것 없는 일반인이지만,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나름 성실히 살아온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이슈가 되는 유명인들은 어린시절부터 뛰어난 재능, 외모만큼이나, 오만함이 넘쳤던지.. 잘나가던 시절의 갑질, 폭력, 성폭력 등으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농구보다는 방송인으로 유명해진 현주엽 님이 학폭 이슈로 관심을 쏠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주엽님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실공방이 거세지는 상황인듯 합니다.

 

 

- 사건의 발달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밝힌 작성자는 H씨가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H씨의 어머니가 국대 출신 농구선수였으며 운동을 특출나게 잘하는 독보적 존재였습니다. 후배들은 그를 현산군이라 불렀다”고 하며 학폭 피해를 주장하고 H씨의 사과와 방송 하차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 현주엽 씨의 대응

현주엽님은 "악의적인 모함이다"라며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지만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면서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한 상태입니다.

 

- 주변인들의 반응

모교인 휘문중·고 농구부 출신 후배들이 '현주엽 학폭 의혹'에 반론을 제기 후, 현주엽님의 고교시절 단짝이었다는 동창이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합니다.


현주님과
휘문고 동창이자 단짝친구였던 김모씨는 이번 학폭 논란에 대해 "현주엽은 친구들이 일탈을 시도하려고 할 때 먼저 나서서 말리는 친구였다"말해주었다고 합니다. 또 고등학교 시절에도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유명한 친구였기 때문에 항상 행동을 조심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휘문중·고 농구부 출신 후배들도 휘문중·고등학교 시절 현주엽은 모두의 롤모델일 정도로 일거수일투족이 공유되었기 때문에 그런 안좋은 이슈가 있었다면 모를 수가 없었다고 현주엽님의 입장에서 발언을 해준것 같습니다.

 

제보자는 서장훈 씨에게도 현주엽씨의 잘못에 대해 도와달라는 식의 언급을 한것 같습니다. 이에 서장훈 씨는 폭력행위를 본적이 없다는 입장이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구요...

 

 

- 글쓴이 폭로글 요약

글쓴이의 폭로 내용이 조금은 심각한 느낌도 듭긴했습니다. 공동 폭로라고 하는데, 글쓴이는 “13명의 후배와 K대학교 후배 1명을 포함해 총 14명 중 연락이 닿아 마음이 통한 9명이 글을 올리며 밝히기로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현주엽씨가 자갈이 있는 운동장에 머리를 박게 하고 장기판 모서리로 때리는 등 학폭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폭로 글이 올라오자마자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 추가 폭로자는 이날 댓글 형식으로 현주엽씨의 학폭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쌍둥이 자매가 학폭으로 뜨거울 때 이분이 생각이 나더라”라면서 현주엽의 학폭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합한 정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주엽씨는 농구를 대단히 잘했지만 그 폭력성도 무시무시했다면서 “농구를 잘해서 연습 중 타이밍에 맞지 않은 볼을 주거나 찬스 때 볼을 못 주면 연습 중에도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운동 종료 후 단체 기합, 원산폭격, 갖은 폭행이 이뤄졌다”면서 “아스팔트 원산폭격은 자주 있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폭로글에는 동료, 후배들을 데리고, 성매매업소고 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정인물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 과거에 저질럿던 큰 잘못들에 대해서 하나둘씩 뛰어나오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유명인 이슈에 대해 쉬쉬하던 예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보면.. 큰 꿈을 가진 사람은 현재에 씻기 힘든 잘못을 저지르고 있진 않는지 되돌아 봐야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ㅎㅎ 저에겐 해당사항 없겠지만...;;;

 

최근 TV에서 버럭하는 현주엽님의 모습들이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나름의 재미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큰 잘못이 아니시길 빌고, 더 좋은 모습들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더 두고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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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수상 실적은 정말 놀랍습니다. 해외 영화제에서 현재까지 61관왕에 올랐다고 합니다. 오스카(아카데미)의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아카데미 등 미국 유력 영화제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떤 영화이길래 국내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수상을 많이할까 호기심도 생기더군요.

 

- 실화!? 소설!? 실화바탕!!

특히하게 한국인의 스토리이지만, 한국영화가 아닙니다. 감독인 정이삭 감독님은 한국인이 아니더라구요. <미나리>정이삭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정이삭 감독님의 부모님은 미국에 이민을 왔으며, 아칸소 시골 마을의 작은 농장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딸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미나리>의 초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자신이 딸 나이였을 때 겪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써내려갔다고 합니다.

- 영화 제작과정

초기 대본은 대부분 한국어였는데, 이삭 감독미국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대사 대부분이 문어체였다고 합니다. 정 감독은 배우들 의견을 들으며 대본을 더욱 사실적으로 다듬은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 영화 속에서 데이빗이 아버지에게 혼나면서 귀여운 잔꾀를 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윤여정에게 이 상황에서 할머니가 손자에게 어떤 말을 할 것 같은지 물었다고 하네요. 순자는 네가 이겼다라고 껄껄 웃으며 데이빗을 쓰다듬고 잽싸게 자리를 뜨는데, 이 장면 대사와 애드리브는 윤여정씨가 제안한 것이라고 합니. 배우들과 감독님간의 상호 소통이 잘 된것 같습니다.

 

- 스토리

영화 배경은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입니. 한국인 이민자인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부부, 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칸소주의 시골 지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제이콥은 이민자들이 주로 하는 병아리 암수 감별 같은 허드렛일보다 큰 규모의 일로 돈을 벌어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고 어합니. 자신만의 경작지를 개척하려 합니. 모니카는 심장이 약한 아들이 걱정돼 큰 병원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그는 제이콥이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까먹으며 성공 가능성이 적은 농장 개척을 시도하는 을 답답해합니다.

 

 

모니카의 엄마인 순자(윤여정)는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옵니다. 할머니에게서 나는 ‘한국 냄새’, 할머니가 가져온 쓴 보약, 할머니가 내뱉는 ‘염병’같은 한국식 욕이 제이콥에게는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쉴새없이 투덜대지만, 어느새 순자와 사이좋게 화투를 친다.

 

미나리는 냇가와 습지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이 식물은 물기가 많은 토양이라면 어디에서든 키우기 쉽고 수질을 정화해줄 뿐 아니라 특유의 향미가 있어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영화제목 미나리, 영화 속에서의 미나리가 마치 등장인물들과 같이 어디서든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영화분석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미나리를 잘 몰라서.. 그냥 한건가 싶었거든요 ^^;;; 역시 똑똑한 분들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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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책으로도 유명한 귀멸의 칼날, 일본어 약칭은 '키메츠(鬼滅)'이며, 한국에서는 '귀멸', '귀칼'로 줄여서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주간소년점프로 연재된 요괴 사냥물? 판타지 장르의 작품으로 작가는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2016년 연재를 시작해 2020년에 완결이 되었습니다. 일본 인기 만화치고, 약 4년 3개월만에 완결되었습니다. (명탐정 코난, 베르세르크, 원피스 등을 생각하면 ^^;;)

 

 

 

사실 제목을 많이 듣긴 했지만, 시시한 애니라는 생각에 볼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넷플릭스로 시지스프, 빈센조, 역사다큐멘터리 등등 이것저것 살피던 차에, 귀멸의 칼날이 추천작으로 떠있어 가볍게 보게 되었습니다.

 

- 배경, 스토리 시작

다이쇼 시대(1912~1926년 경, 약 100년 전) 숯을 파는 착한소년 카마도 탄지로가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탄지로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숯을 팔아가며 어머니와 5명의 동생들을 부양하는 소년 가장입니다. 애니에서도 느꼈지만, 긍정적이고, 성격이 좋아서 동네의 여기저기 많은 도움을 주고,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탄지로는 마을 사람들을 돕다가 밤늦게 집에 돌아가게 됩니다. 마을 사람이 늦은밤에 탄지로를 걱정하며 자기 집에서 하루밤 묵고 가라며 재워줍니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을때, 탄지로는 경악하게 됩니다.. 어머니와 동생들이 참혹하게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숨이 붙어있던 여동생 네즈코를 등에 엎고, 서둘러 달려갑니다.

 

네즈코를 엎고, 눈내리는 산속을 달리던중.. 이상해진 네즈코에게 위협을 당합니다. 마치 드라큘라에 물려 드라큘라가 된것처럼 네즈코는 혈귀가 되어있었습니다. 동생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있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동생은 인간의 생각이 남아있는 것처럼 진정하게 됩니다. 이로써.. 주인공의 목표는 가족들의 복수와 혈귀가 되어버린 동생을 다시 인간으로 돌리는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혈귀는 사람을 잡아먹고, 사람을 잡아먹을 수록 강해진다는 요괴들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혈귀는 상처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하고, 목이 잘려도 죽지 않고, 신체능력도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힘이 쎕니다.

 

아무것도 없던 평범하 숯장수인 탄지로가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명의 혈귀 사냥꾼을 만나, 혈귀사냥꾼을 길러내는 우로코다키 씨를 소개받습니다. 귀멸의 칼날의 세계관에서는 혈귀가 인간들을 위협하고 있어, 인간들도 혈귀 사냥꾼을 양성해 대대적으로 혈귀를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탄지로는 우로코다키 씨에게 훈련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혈귀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혈귀가 서식하는 산에서 7일동안 살아남으면 혈귀 사냥꾼이 되는 것입니다. 탄지로는 힘든 훈련을 견뎌내. 드디어 자격시험을 통과하게 됩니다. 탄지로는 혈귀들을 사냥하며 혈귀들에게 동생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들에 대해 알아내려고 합니다..

 

- 감상평 (~7화 정주행 중)

단순한 스토리지만, 일본 애니의 세계관과 설정은 몰입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로는 처음보는 애니인데, ㅎㅎ 시즌1은 26화까지 존재합니다. 7화는 탄지로가 본격적으로 혈귀들을 사냥하러 가는 배경설명과 성장 정도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혈귀들과 스토리 전개가 될지 또다시 정주행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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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Roblox)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및 게임 제작 시스템으로 볼수 있습니다. 메타버스(Meta universe) 개념을 포함하는 플랫폼으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모바일로 깔아서 해봤는데, 익숙치 않아서인지 난해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왠만한 애니메이션(드래곤볼, 원펀치맨 원피스 등등),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로블록스 캐릭터화한 게임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중 몇개정도는 나도 즐길수 있는 게임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2006년에 출시한 이 플랫폼은 코딩된 여러 장르의 사용자 제작 게임을 호스팅하였습니다. 초창기 로블록스는 플랫폼으로나 회사로서나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2010년대 하반기에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코로나19가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로벅스(Robux)"라는 가상 화폐를 통해 게임 내에서 아바타 꾸미기 위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합니다. 20212월 현재, 로블록스는164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미국에서 16세 미만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로 인해 로블록스는 다양한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그리고 20212월 현재 로블록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매월 1,000만 명 이상의 활성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08월 기준으로 최소 20개의 게임이 10(1B+) 회 이상 플레이되었으며, 최소 5,000개의 게임이 100만 회 이상 플레이되었습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자체 게임 엔진인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사용하여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다른 사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용자는 "게임 패스"로 알려진 일회성 구매와 "개발자 제품" 또는 "제품"으로 알려진 한 번 이상 구매할 수 있는 소액결제를 통해 구매 가능한 콘텐츠 만들 수 있습니다. 구매 수익의 일정 비율은 개발자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과 나누어 분배된다고 합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제작된 대부분의 게임은 어린이가 개발했으며 이를 사용하여 연간 총 2천만 개의 게임이 제작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니.. 새로운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성인의 관점에서 최근들어 메타버스 개념이 관심을 끌고, 미국에서는 로블록스가 40억달러 가치로 산정되어 나스닥 상장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회사, 주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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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요린이는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미역국의 경우는 국간장을 사용하였는데, 같은 간장인 진간장, 양조간장은 안되나!?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국간장과 진간장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 국간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한국 고유의 간장이라고 해서 ‘조선간장’, 집에서 해 먹는 간장이라는 뜻으로 ‘집간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후 국물을 달여 만드는 국간장은 색이 엷고, 짠맛이 매우 강하며,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간장은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고, 적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어 주로 국이나 나물을 무칠 때 사용합니다.

 

- 진간장

오래 묵어서 아주 진해진 간장으로, 국간장과 마찬가지로 우리 전통 간장 중 하나입니다. 찐콩과 볶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넣고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짜낸 간장을 보통 5년 이상 숙성시킨다고 합니다. 맛과 향이 풍부한 진간장은 숙성 과정에서 짠맛은 줄고, 단맛이 깊어지며, 색이 진해집니다. 주로 불고기, 갈비 등 맛이 달고 진한 색을 내야 하는 요리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진간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간장은 대부분 전통 진간장이 아닌 ‘혼합간장으로 봐야한다고 합니다. 혼합간장은 흔히 ‘왜간장’이라고 부르는 ‘양조간장’에 콩 단백질을 분해해 인공적으로 만든 ‘산분해간장’을 섞은 것으로, 제품 라벨의 식품 유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합간장은 염도가 낮고, 색이 진하며, 열을 가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아 볶음이나 조림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 두루 사용할 수 있고, 발효 간장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 양조간장

삶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넣어 발효, 숙성하는 재래식 방법이 아닌 탈지 콩가루, 밀 등을 사용해 양조장에서 만든 개량간장입니다. 개화기 이후 들어온 일본식 제조 방법으로 만든 간장이라고 해 ‘왜간장’, ‘일본간장’이라고도 합니다.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발효시켜 만든 양조간장은 간장 고유의 향과 감칠맛이 풍부하며, 국간장보다 짠맛이 적고, 색이 진합니다. 하지만 열을 가하면 맛과 향이 약해져 무침의 양념이나 생선회의 소스 등에 주로 이용한다. 이외에 단맛을 내야 하는 조림, 볶음 등에도 적합합니다. 약간 회초밥에 나오는 간장이 양조간장 같네요.

 

국간장은 국에 많이 사용되는 것같고, 진간장은 불고기, 갈비 등과 같은 요리들에 쓸수있다고 하니 좀이해가 갑니다. 특히 국간장은 많이 짠 간장이라고 볼수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궁금했던 개념들을 대략적이나마 알수 있는것 같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정확히 어떤 요리에 각각의 간장들이 쓰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T.T 아마도 할수 있는 요리를 늘이면서 좀더 간장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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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요린이가 끓인 미역국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스스로 만족스럽습니다. 와이프도 엄지척했습니다. ^^V 개념위주로 대충 해도 괜찮은 맛이 나는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입니다 ^^ 몇분의 도움으로 요리방법을 숙지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 방법도 배웠고, 마침 저희집 가사도우미 분께도 좀 배웠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고, 대충해도 할수 있게끔 해보았습니다. 

 

- 재료준비물

: 미역, 소고기, 국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까나리액젖

(자취하시는 분이라면 없을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미역과 소고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있으실 껍니다. 없으시면 작은거 사서 두고두고 쓰셔도 좋을 듯합니다~)

 

- 수량

4인분 기준, 미역 4인분(파는 미역보면 양이 나와있습니다. 대충 미역의 양을 나누어 4인분에 맞추시면 됩니다. 

소고기(부위 상관없음, 대충 본인이 원하시는 양), 국간장(대충 밥숟가락 기준 2스푼), 참기름(2스푼), 다진마늘(1/2스푼), 까나리액젖(1스푼), 물 4인분 기준 1000ml (대충 종이컵이 200ml입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물컵을 5번 부으면 되겠죠!? ^^;)

 

- 순서

1) 미역을 물에 불린다. (생각보다 미역을 물을 잘 먹어서 부피가 엄청 늘어납니다.)

2) 미역을 건저, 소고기와 함께 후라이팬에 올린다.

3) 준비된 국간장(밥숟가락 기준 대충 2스푼), 참기름(2스푼), 다진마늘(1/2스푼), 까나리액젖(나중에 사용)으로 미역과 소고기에 뿌려 양념한다.

 

: 핵심개념은 국간장, 참기름, 다진마늘을 미역과 소고기에 쫄이고, 쫄이면서 익힌다입니다. 보통 국을 끓이면 건더기에 양념이 스며들지 않아 따로 노는느낌인데, 이렇게 따로 쫄여주면서 건더기와 국물이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4) 미역이 물을 먹고 있고, 물이 흥건할 껍니다. 이 물들이 증발되고, 국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등이 미역과 소고기에 스며들도록 쫄입니다. 쫄이는 과정에서 잘 익게 됩니다.

 

5) 잘 쫄여진 미역과 소고기 건데기를 물(1000ml, 종이컵이 200ml, 비슷한 사이즈 물컵을 5번 부으시면 됩니다.) 에 넣습니다. 그리고 까나리액젖을 1스푼 넣어주시면 간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간조절 하시면 됩니다.

 

6) 이제는 건데기를 맛봐가면서 원하는 수준으로 건더기가 익었는지 확인하시면서 적당히 끓이시면 됩니다.  보통 여기서 간이 좀 싱겁다면 소금이나 까나리액젖을 조금더 넣으셔도 됩니다. 

 

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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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양의 후예를 보지 않았고, 송중기라는 배우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없어서 인지 이 배우의 진가를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빈센조에 송중기님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으려나 싶을정도로 깔끔하면서도 차가운 인상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빈센조’가 재밌는 이유는.. 잘생기고, 멋찜 뿜뿜의 악당이 악을 처단하는 정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의 정의로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거악을 척결한다.. 라는 느낌으로요. 금가프라자 지하밀실의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콘실리에리 빈센조는 뜻밖에 정의구현을 실현합니다. 빈센조는 본인의 목적을 위해 건물을 빼앗으려는 바벨그룹과 그 뒤를 봐주는 우상 로펌을 법으로도 막을수 없는 이들을 마피아의 방식으로 응징합니다. 악당잡는 악당, 악당의 활약은 경험하지 못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은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인것 같구요..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강렬한 엔딩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내 송중기님의 역할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전략가이자 변호사인 콘실리에리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한국계 마피아 패밀리의 상덤역 출신인데, 현실에선 이탈리아 혈통이 아니면 마피아 패밀리의 No.3인 상담역은 물론, 정규조직원인 행동대원도 될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드라마의 설정이니.. ^^;;

 

 

빈센조는 건물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들이닥친 바벨건설의 용역들을 멋지게 압도해버립니다. 그러나 바벨건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금가프라자를 차지하려 합니다. 주변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중장비를 몰고 가서 주변건물들을 부숴버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불법을 피했지만, 사실 세입자들을 다치게 할수 있는 협박이었습니다.

바벨이 철거를 계획하는 동안, 빈센조는 또다른 반전으로 성대한 파티를 주최합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까지 초대한 거물급 인사, 각종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합니다. 중장비를 몰고 온 용역들은 파티에 가로막혀 금가프라자에는 손도 대지 못합니다. 보면서도 와우~ 라는 마음속의 큰소리가 날정도로 깔끔한 반전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상대의 뒤통수를 빈센조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빈센조가 위기를 맞은 3엔딩은 파격적이었습니다.  홍유찬(유재명 분)과 함께하며 바벨그룹을 파헤치던 빈센조는 바벨제약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카르텔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바벨제약은 마약성 진통제를 출시하려는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비윤리적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돈과 관련있는 자들에 의해 진실은 가려집니다. 홍유찬 변호사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벨과 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홍유찬 역의 유재명씨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도 나왔었는데, 당시에는 검사장 역할이셨죠. 법률가 역할을 많이 하시네요^^;)

최명희(김여진 분)는 홍유찬 변호사가 바벨제약 사건의 핵심 증인과 접촉했음을 알고, 이들의 살해하려 합니다. 결국 ‘마약 카르텔’을 부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던 홍유찬은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 홍유찬과 빈센조가 있던 술집에 갑작스럽게 트럭이 돌진합니다. 3화를 기점으로 빈센조는 거악을 박살내는.. 히어로가 되는 순간인것 같았습니다.

 

 

아직 4화를 못봤는데, 오늘 중에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20부작으로 단지 시작일 뿐이네요~! 벌써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ㅎㅎ 앞으로 깨알같은 리뷰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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