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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접종 전부터 여러 염려들이 있었습니다. 3/5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신고된 접종 후 사망 사례는 6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5명의 연령대는 20대가 1, 50대가 3, 60대가 1명이었습니다. 오늘 나온 여섯 번째 사망자에 대해서 조사진행 중입니다.

 

- 코로나 백신접종의 기저질환자

앞서 나온 사망자 5명의 공통점은 기저질환을 앓던 환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4명은 요양병원 환자로, 뇌졸중, 치매, 심근경색, 당뇨 등 다양한 병을 앓았습니다. 20대 사망자는 간질을 앓았고 중증장애시설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과성을 단정할 순 없다면서도,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이 퍼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JTBC뉴스인용) 전문가들은 먼저 기저질환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일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된 약물이라는 겁니다. 임상시험에서도 기저질환자와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 중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비율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는 기저질환자에게 백신 접종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빨리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의 접종 결과를 봐도 그렇습니다. 최원석 교수는 "코로나 백신이 위험하다면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통계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했어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사망자의 대부분이 기저질환자라고 확인되었고, 마치 기저질환이 코로나 백신 사망에 영향을 준것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설명으로는 그게 아니고, 백신 자체의 위험성이 있거나, 사고가 난 경우라고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결국 백신접종 후, 사고가 난거라면 보상금도 지급되어야 하는건데.. 좀더 두고봐야겠네요.

 

- 기저질환이란!?

 

간단히 요약하면 지병정도로 바꿔서 부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소 앓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 , 심장, 신장, , 종양, 당뇨병, 뇌혈관, 면역저하 등의 질환으로 쉽게 완치되지 않는 질병들입니다. 완치가 쉽지 않아 꾸준히 투약이나 치료를 통해 관리를 해야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보면될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짐작해 보아도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염병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몸이 너무나도 복잡하니 특정 전염병에 의해 몸이 취약해지면 만성 질환들로 인해 위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부모님도 60세 넘으셔서 고혈압, 당뇨 둘다 있으신데... 마음이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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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뉴스에 보면 가스라이팅을 이용하여 자신의 제자들을 성추행, 성폭행 했다거나, 가까운 친척, 가족들에게 차마 저지를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것도 제법 긴 시간동안이요. 그 긴 시간동안 대체 왜 거부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냐는 의문스럽다는 이야길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칫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는것처럼 치부될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가스라이팅이라는 나쁜 심리기법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간에 의식조차 하지 못하면서 피해를 입고, 피해를 입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씩 돌이켜보면 저의 연애경험에서 제가 때론 상대방을 가스라이팅 했던것 같고, 때론 제가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라는 것이 맺고 끊는것이 애매모호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1938년 영국에서 공연된 연극 '가스등(Gas lihgt)'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영화로도 각색된 이 연극은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계속 핀잔을 줍니다.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듭니다.. '가스등 효과(Gaslight Effect)'라는 심리학 용어(psychological term)는 여기에서 생겨났다. 이런 행위를 하는 자는 '가스라이터'라고 합니다.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은 영화 가스등(Gas 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ight Effect)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볼수 있습니다. 가정, 학교, 군대,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치계나 연예계에서도 구사될 수 있다고 하구요. 상황 조작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어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킨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자신의 마음데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심지어 그 사람이 가진 재산, 생명 등을 탈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가게 되고 결국에는 자존감이 없어지게 되는 수준까지 됩니다. 가해자들은 상대방의 공감능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통제하게 됩니다. 동정심을 이용해서 타인을 조종하는 소시오패스가 예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친밀한 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다보니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합니다. 또 관심과 간섭의 경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 피해자만 힘든 경우가 대다수인 상황이 많다고 합니다.

 

 

씁쓸하게 상대방의 의견,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주다 보면 자칫 부당한 경우의 상황들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착한 사람이라고 볼수 있는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울 수 있는 것같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 분명히 ‘No’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의 힘도 함께 키워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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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양의 후예를 보지 않았고, 송중기라는 배우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없어서 인지 이 배우의 진가를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빈센조에 송중기님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으려나 싶을정도로 깔끔하면서도 차가운 인상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빈센조’가 재밌는 이유는.. 잘생기고, 멋찜 뿜뿜의 악당이 악을 처단하는 정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의 정의로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거악을 척결한다.. 라는 느낌으로요. 금가프라자 지하밀실의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콘실리에리 빈센조는 뜻밖에 정의구현을 실현합니다. 빈센조는 본인의 목적을 위해 건물을 빼앗으려는 바벨그룹과 그 뒤를 봐주는 우상 로펌을 법으로도 막을수 없는 이들을 마피아의 방식으로 응징합니다. 악당잡는 악당, 악당의 활약은 경험하지 못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은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인것 같구요..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강렬한 엔딩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내 송중기님의 역할은 이탈리아 마피아의 전략가이자 변호사인 콘실리에리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한국계 마피아 패밀리의 상덤역 출신인데, 현실에선 이탈리아 혈통이 아니면 마피아 패밀리의 No.3인 상담역은 물론, 정규조직원인 행동대원도 될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드라마의 설정이니.. ^^;;

 

 

빈센조는 건물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들이닥친 바벨건설의 용역들을 멋지게 압도해버립니다. 그러나 바벨건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금가프라자를 차지하려 합니다. 주변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중장비를 몰고 가서 주변건물들을 부숴버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불법을 피했지만, 사실 세입자들을 다치게 할수 있는 협박이었습니다.

바벨이 철거를 계획하는 동안, 빈센조는 또다른 반전으로 성대한 파티를 주최합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까지 초대한 거물급 인사, 각종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합니다. 중장비를 몰고 온 용역들은 파티에 가로막혀 금가프라자에는 손도 대지 못합니다. 보면서도 와우~ 라는 마음속의 큰소리가 날정도로 깔끔한 반전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상대의 뒤통수를 빈센조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빈센조가 위기를 맞은 3엔딩은 파격적이었습니다.  홍유찬(유재명 분)과 함께하며 바벨그룹을 파헤치던 빈센조는 바벨제약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카르텔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바벨제약은 마약성 진통제를 출시하려는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비윤리적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돈과 관련있는 자들에 의해 진실은 가려집니다. 홍유찬 변호사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벨과 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홍유찬 역의 유재명씨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도 나왔었는데, 당시에는 검사장 역할이셨죠. 법률가 역할을 많이 하시네요^^;)

최명희(김여진 분)는 홍유찬 변호사가 바벨제약 사건의 핵심 증인과 접촉했음을 알고, 이들의 살해하려 합니다. 결국 ‘마약 카르텔’을 부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던 홍유찬은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 홍유찬과 빈센조가 있던 술집에 갑작스럽게 트럭이 돌진합니다. 3화를 기점으로 빈센조는 거악을 박살내는.. 히어로가 되는 순간인것 같았습니다.

 

 

아직 4화를 못봤는데, 오늘 중에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20부작으로 단지 시작일 뿐이네요~! 벌써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ㅎㅎ 앞으로 깨알같은 리뷰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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