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아나필락시스 현상에 대해 많이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에 따른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현재는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진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사례를 분석한 연구자료를 게재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약 1달간 화이자 백신은 총 994만 3247회가 접종됐고 모더나 백신은 758만 1429회분이 접종되었습니다. 이들 중 아나필락시스의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화이자에서 47건, 모더나에서 19건이 나와 총 6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비율이 드물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발생률(morbidity)과 사망률(mortality)을 고려했을 때, 예방접종으로 얻는 이점이 아나필락시스로 발생하는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아나필락시스는 급성으로 발생하고 치명적인 까닭에 해당 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각적인 에피네프린 투여가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는 모든 시설은 아나필락시스를 관리하기 위한 의료진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이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란 특정 항원에 민감한 사람이 해당 물질에 다시 접촉할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혈관 확장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돼 기도와 기관지가 심하게 붓는 경우, 체내 기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쇼크가 일어날 수 있고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백신으로 부각되었지만, 우리주변에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때, 꽃 구경을 하기 위해 등산을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급성 쇼크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꽃이 피며 활동을 시작한 벌에 쏘여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꽃, 벌 독, 곤충뿐만이 아니라 약물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가 생기기도 합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기 위해 몸에 투여하는 조영제도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아나필락시스 원인 물질은 식품 약물 곤충 등 다양합니다. 식품 중에는 땅콩 게 새우 생선류 우유 달걀 과일 메밀 콩 밀 등이 대표적인 원인 물질이며, 약물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해열진통제, 항생제, 조영제 등도 원인 물질입니다. 꽃이 피는 봄에 많은 벌이나 개미뿐아니라 급격한 온도 변화와 운동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물을 섭취한 뒤 2~4시간 안에 운동할 때 발생하기도 합다.
알레르기 물질이나 특정 자극에 노출된 뒤 즉시 혹은 수십 분 안에 증상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원인 물질과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려움, 발진, 입술이나 혀 등 입안이 부풀어 오르는 피부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심장이나 뇌에 질환이 있으면 심한 저혈압으로 장기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부종, 호흡 곤란, 어지럼,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급성 증상이 생기면 응급조치를 해 혈압을 높이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소를 공급하고 에피네프린, 천식완화제,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쇼크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외식을 하거나 낯선 음식을 먹을 때 음식 주성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이 아나필릭시스 현상을 발생시킨다는 것인데,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아주 낮은 확률(100만명당 11명 수준)이라고 조사가된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해외에서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없었고, 횡단성척수염 1건이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2021.2.23 연합뉴스 인용) 그럼에도 국내에서 사망사례가 생겼는데, 원인분석이 되지 못해 답답하고, 두려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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