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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님은 1947619일 경기도 개성부에서 출생하셨다고 합니다. 그 당시 지역을 부르는 것이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이후 경기도 인천부 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으며, 훗날 서울에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윤여정의 8살 아래 여동생 윤여순은 LG그룹의 첫 여성 임원이라고 하시네요. 당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졸업하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 국문학과를 중퇴하셨다고 합니다.

 

 

배우 윤여정님의 배우히스토리는 크게 3분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70~1990년도 : 초기경력, 스타덤

 

 

 

 

2000~2010년도 : 계속된 연기, 바람난 가족과 하녀

 

 

 

 

2020년대 : 미나리, 2의 전성기

 

 

- 2020년대미나리, 2전성기

2020윤여정 님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과거의 기억에 갇힌 노모 순자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같은 해 출연한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는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화재의 정이삭 감독님의 영화 미나리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딸 모니카의 요청을 받고 간 딸 부부가 새로 정착한 시골 마을 아칸소에서 어린 손주들을 위해 희망을 찾아가는 할머니 순자 역연기하셨습니다. ‘전형적 할머니’ 틀 깬 독창적 연기로 비평가들의 큰 호평을 받아 미국 전역의 시상식에서 30여개의 트로피를 수상하십니다.  45일 미국배우 조합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또한 윤여정 씨는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과 미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영국 아카데미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되었습니다. 2020년 4월 26일,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십니다. 한국 배우로서 후보 지명과 수상 모두 최초라고 합니다.

 

수상소감이 위트 넘치고, 자연스러워 인상적이었습니다.

 

- 수상소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해석) 전문)

마침내, 만나게 됐군요. 브래드 피트. 저희가 털사에서 영화 찍을 땐 어디 계셨어요?  여기서라도 만나게 되어 무척 영광이예요.


아시다시피 제 이름은 윤여정이고, 유럽에서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여영'이라고 부르거나 '유정'이라고 부릅니다만 오늘만은 모두 용서해 드릴게요. 저는 그간 지구 반대편에서 오스카 시상식을 TV, TV프로그램으로만 봐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 직접 서게 되니 믿을 수가 없네요.


제가 조금 정신을 가다듬을게요. 아카데미 관계자분들과 제게 표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 소감은 다들 이렇게 말하죠.
미나리 팀에게 깊이 감사합니다. 스티븐, 정이삭 감독님, 한예리, 노엘, 앨런 등과 영화를 찍으면서 우리 모두는 가족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정이삭 감독님, 감독님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겠죠. 그는 우리의 캡틴이자 나의 감독님이었어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 경쟁에서 이길 줄 몰랐습니다. 글렌 클로즈를 경쟁에서 누를거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전 그 분의 여러 연기를 오랫동안 봐온걸요? 그저 우리 다섯명은 오늘 모두 다른 영화의 다른 역할로 수상한 사람들이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경쟁한 게 아니예요. 오늘 밤 제게 조금 운이 따라주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아마 제가 운이 좀 더 좋았나봐요. 한국의 배우에게 베풀어진 미국식 호의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열심히 일 하게 만들어준 두 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바로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


이 상을 제 첫 영화의 감독이자 천재적인 김기영 감독님에게도 바칩니다. 저는 그와 첫 영화를 만들었어요. 현재 살아계셨다면 제 수상을 무척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하셨을 거예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맞게 이야기 한 것 맞나요?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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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에서야 신문에서 접한 단어인데, 이미 많이 사용되었던 용어이더군요...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조금은 씁쓸한 의미를 갖는 단어였습니다. 어원은 문과 + 죄송합니다. 라고 합니다. 문과생들의 반농담 반진담으로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 쓰임 상황

1번 의미) 문과생이 고등학교 이과 수준 과목인 수학, 과학관련 농담이나 문제를 문과생만 이해를 못할 때 씁니다.

 

 

2번 의미) 이과생에 비해 문과생의 취업률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는 현상을 문과생들이 스스로를 비하할 때 씁니다. 최근의 분위기에서는 이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문송합니다라는 유행어가 탄생한 이유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9~2024년까지 극명히 차이가 납니다.

 

 

2015년부터 문과와 이과 사이의 취업 성공률이 극명하게 갈리기 시작하였고, 특히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최악의 취업률로 문과출신 취준생들이 이런 드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사실 이 용어도 몇년 가지는 못했는데, 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이 심해지면서 문과고 이과고 죄다 취업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이과도 취업률 가지고 놀리기에도 마땅히 좋은 상황은 아닌 씁씁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과에 비해선 이과가 보다 더 취직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고
. 문과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가야 그나마 취직 턱걸이라도 하지만] 이과는 지방대를 나와도 수요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기에 여건이 좋긴 한것 같습니다.

 

 

갈수록 어려운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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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님의 아저씨, 이정재님의 신세계, 이병현님의 달콤한 인생과 같은 느와르 영화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곤 했습니다. 연기, 스토리, 연출 등도 훌륭하지만, 꽉 막혀있는 듯한 답답함이 한번의 복수 액션으로 뻥 뚫어버리는 듯한 그 느낌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무난하게 진행되어 스토리를 즐기면서도 조금은 지루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날래를 장식할 전여빈님의 조폭 권총 학살(?) 씬은 정말 통쾌했습니다. 느와르 영화에서 항상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묘하게 느끼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아저씨의 원빈님의 마지막 전투씬, 신세계의 전투, 장악씬,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전투 씬 등과 같은 느낌입니다.

 

- 넷플릭스 영화로 가볍게

주말 초저녁, 넷플릭스 상단에 추천하는 영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빈센조로 더욱 상승추세인 배우 전여빈, 말이 필요없는 차승원, 드라마 아저씨, 펜트하우스에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호산 배우님이 열연하신 영화라 부담없이 시청하였습니다. 저는 잘 몰랐던 엄태구 배우님이 주인공 이시더군요.

 

 

- 스토리 전개

양도수 사장이 이끄는 조직의 2인자인 태구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누나와 조카를 끔찍하게 아낍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와 조카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이후 양 사장의 부추김으로 거대조직 북성파 조직이 작업들어온 것으로 생각해 복수를 준비합니다. 태구는 성파 조직의 보스인 도 회장을 단신으로 만나서 작업을 하고, 양 사장의 명령대로 러시아로 도망가기 위해 일단 제주도에 있는 쿠토의 집으로 피신합니다.

 

태구는 제주도에서 양 사장의 부탁으로 쿠토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쿠토의 조카 재연과도 알게 됩니다. 병에 걸려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조카 재연의 수술비를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서 총기를 대량으로 팔아치우고 있었습니다. 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북성파의 사주를 받은 부산 총기 밀매 조직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북성파의 2인자 마상길 이사를 잡지 못하면서 북성파에 대한 전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사장은 자신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과장을 통해 마 이사와의 중재를 요청합니다. 태구와 부하들을 북성파에 넘기고 모든 뒷처리는 양 사장이 한다는 조건 하에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이사는 태구의 목숨을 받는 조건으로 진성을 약속대로 풀어주려 합니다. 하지만 양 사장은 마 이사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부하들을 시켜 진성을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전여빈님도 죽여버리려 하지만, 차승원님이 약속을 지키라고, 살려주게 됩니다. 마 이사는 죽어가는 태구에게 약속을 지킨 댓가로 선물을 주겠다며 진실을 말해줍니다. 이후부터는 스포라서 ^^; 직접 확인하시길~

 

 

영화가 무난하게 진행되어 스토리를 즐기면서도 조금은 지루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날래를 장식할 전여빈님의 조폭 권총 학살(?) 씬은 정말 통쾌했습니다. 느와르 영화에서 항상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묘하게 느끼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아저씨의 원빈님의 마지막 전투씬, 신세계의 전투, 장악씬,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전투 씬 등과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 전여빈 배우님은 자살을 선택하는 장면이 나오면 영화가 끝납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무난하게 즐기면서 본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짱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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