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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아프리카TV 즐겨볼때, 기억하고 있는 BJ윽박님이 거의 200만 유튜버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순박하게 방송 시작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대단합니다.

 

하지만, 초심이라는 것이 많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여러 다큐멘터리나 시상식에서 진실성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된 적이 많았는데, 이번 사건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기가 계속될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사건의 시작

20213, 초면의 여성BJ술을 마시며 합방을 하던 중 "400만원 주면 하루 자냐?""내가 매니저 가라고 할게"등의 성희롱으로 오해할 만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여성BJ불쾌해하는 내색을 보였음에도 발언을 지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BJ는 분명하게 불쾌감을 표현하기까지 했지만 성희롱성 발언이 계속되었습니다.

 


참다
못한 BJ가 집에 간다고 하였고, 담배를 피우며 라이터를 집어던지는 행위도 하였습니다. 당시 여성BJ의 어머니도 방송을 시청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사건은 한동안 잊혀져 있다가 202149유튜버 케니킴이 제보를 받아 올린 영상을 통해 공론화되었다.

 

410일에 해명 방송을 켰는데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여서 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독자 181유튜버였는데, 411초저녁시점으로175만명 정도 됩니다. 6~7만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해당 여 BJ가 사건 후에 괜찮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당사자들이 괜찮다는데 뭔 상관이냐' 는 반론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방송에서의 사건이며, 당사자들 외의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이란 자리에선 매우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 해명, 이후 경과

윽박의 발언 의도가 '자기 자신(bj를 말함)의 가치를 높게 가져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윽박의 의도가 어떻든 표현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주류입니다. 문장만 듣고보면 성희롱으로 들릴 여지가 매우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400만원 주면 흉가에서 하룻밤 자냐?'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문제의 대화가 있기 전에 흉가 컨텐츠의 섭외비로 400을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윽박이 가장 중요한 '흉가'를 빼고 말해 오해가 나왔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뒤에 '매니저 보내자', '단 둘이 있자'는 변명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흉가'가 생략 되었다고 해명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윽박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은 '호감이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호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그 날 처음보는 여자bj에게 '매니저 보내고 단 둘이 있자'는 얘기는 여자 입장에서 무섭게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컨텐츠 섭외비라는 주장도 맥락상 성립되기 애매하다.

 

 

이후 유튜브에서는 본인은 방송에서 해명했으니 구독 취소할거면 취소하라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만 해명을 했기 때문에 유튜브로 접한 사람들은 어떤 해명을 했는지 알길이 없어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윽박이 가지고 있었던 '순박한 시골 청년'의 이미지는 한 순간에 무너진 것 같습니다. 해당 발언이 성희롱이 아니더라도 여성이 떠나자 인사나 배웅도 없이 담배를 피고 홧김에 라이터를 던지며 짜증을 내는 표정이 그대로 방송에 전파가 되었던 터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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