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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주는 드라마가 보입니다. 이제훈씨가 주연인 것같은 무브투헤븐, 이제훈씨와 상당히 닮아 보이는 또다른 배우도 보입니다. 찾아보니 탕준상 배우님입니다. 내용은 해외 드라마에서나 접할수 있을것 같은 특이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유품정리를 해주는 무브투헤븐을 운영하는 한그루(탕준상)과 후견인 삼촌 조상구(이제훈)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1화밖에 보진 못했지만 18금이 걸려있습니다.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시청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 무브투헤븐 시작

주인공 한그루는 유품정리사는 고인의 마지막 물품들을 정리해주는 일을 합니다. 한그루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한정우(지진희)와 함께 일을 배워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직업의 특징과 관련해 다양한 ‘죽음’에 담긴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그저 청소만 하고 물품만 정리해주는 일이지만, 고인을 대한다는 점에서 그들이 남긴 물품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읽어내려 합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한그루의 후견인으로 오게 된 조상구는 이 드라마의 따뜻함을 극적으로 담아내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권투를 하다 사설 도박장에서 이종격투기를 했던 조상구는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감옥까지 갔다 온 인물입니다. 모든 것이 바른 한그루와는 너무나 다른 이 인물은 후견인이 되어 그 재산을 목적으로 찾아왔다가 함께 유품정리사 일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해가는 입체적 인물입니다. 죽음과 그 죽음에 담긴 사연들을 접하며 진짜 가족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냉정한 듯 따뜻한 면면들을 엿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무브투헤븐 1화

화에서는 비정규직으로 작업 중 사망한 청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계에 발이 물려 들어가 사고를 당하고도 비정규직이라 병원도 못간 채 버티다 좁디좁은 고시원 방에서 사망하게 된 청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정우와 한그루는 그 작은 방을 정리하며 고인이 남긴 영수증, 컵라면, 사진들 속에 담긴 청년의 마음을 읽어냅니다. 유품들을 가족들에게 전해주려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갑니다. 산재처리를 해주지 않으려는 회사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현실의 냉정함 등이 표현됩니다.

 



드라마를 많이 보진 않지만
, 무브투헤븐의 내용은 한국드라마 로서는 새로운 소재의 내용인것 같습니다. 천천히 정주행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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