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와이프가 맨날 틀어놔서 보게된 강철부대 시즌1, 생각보다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된 군대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강철부대 시즌 1을 통해서 육준서? 그리고, 민머리의 상남자 캐릭터(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등이 이후, 붐을 일으켰던것 같습니다. 그런 강철부대가 시즌2로 돌아온다고 합니다~!오늘(1.10) 시즌2의 티저 영상을 공개됐습니다.
강철부대 시즌2 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2월 중에 방영될 꺼라고 합니다.
강철부대 시즌2 강철부대2 출연 패널 티저 방영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강철부대 시즌2를 통해 뜨거운 승부를 펼칠 부대들이 소개돼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즌1에 참여했던 특전사, 해병대수색대, 707, UDT, SDT, SSU 6개 부대를 포함해서 CCT, SART, HID, UDU까지 이름을 올려 더욱 커진 스케일을 선보였습니다.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특수부대까지 언급되어 더욱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늘어난 부대만큼 더 강력하고 치열하게 펼쳐질 사투가 기대됩니다.
강철부대 시즌2 강철부대2 출연 패널 티저 방영일
특히 각 부대의 이름 뒤로 보이는 부대의 중점적인 활동들은 앞으로 있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부대원들의 결의에 찬 목소리까지 더해져 이들이 펼칠 자존심을 건 승부가 더욱 기대됩니다.
SDT의 이정민씨가 어깨부상이 심했습니다. 이에 SDT 강원재씨와 강준씨는 먼저 반환점에 도착한 뒤 군장을 내려놓고 다시 이정민과 김민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김민수씨를 반환점까지 이끌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강원재와 강준은 이정민의 군장과 김민수의 소총을 대신 들어줬고, 이정민은 부대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며 반환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정민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좀 더 미안한 말이 있을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어서"라고 고백도 했습니다.
팀을 위해 무리하다 발에 쥐가 난 강준을 보던 이정민은 다시 왔던 길로 뛰어가다가 오지 말고 물먹고 쉬고 있으라는 동료들의 외침에 만감이 교차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SDT는 마지막으로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UDT와 SSU 대원들도 달려 내려가 이들을 박수로 맞아줬습니다. 이정민의 군장까지 메고 총 80kg의 무게를 감당한 군장 대신 탄약통을 손에 든 이정민씨는 김민수의 뒤에서 머리로 밀어주었습니다. 가슴이 찡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 아나운서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는 첫째 아들이 곧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SDT 부대원들이 아들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희철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이들의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최근 강철부대라는 최강 군인 출신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박수민 중사가 하차 하였습니다. 방송에서도 통편집 되었다는 큰 활약을 하고 있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성추문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문제가 된것 같습니다.
- MBC실화탐사대 이슈논란
4.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에 출연한 A중사의 전 여자친구와의 인터뷰를 전달했습니다. 이 예능은 강철부대로 쉽게 예상한 것 같습니다.
여튼.. A씨가 연인의 신체 사진을 찍어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올렸고, 교제 초반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사회에서 매장당하기 딱 좋은 정도의 저질스러운 행동을 한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가서 학교폭력, 불법 대부업,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제보가 이어졌다고도 합니다.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민씨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그동안의방송 출연 화면과 출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개인사를이유로 하차했으며 현재유튜브를운영 중이라는 점 등을 전하며 상대가 박수민씨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강철부대 하차
박수민씨는 '실화탐사대'가 방송되기 전인 4.13일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강철부대'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실화탐사대'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 방송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 4/26일 박수민씨의 반박기사
'강철부대' 박수민이 MBC '실화탐사대'를 공개비판하며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까지 공개했습니다.
박수민이 MBC ‘실화탐사대’가 고발한 문제적 중사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공개 반박했습니다다. 4.26일 유튜브 ‘박중사’에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앞서 박수민씨가이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던 날입니다.
박수민씨의 첫 마디는 “MBC라는 거대 방송사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도 못한 쓰레기가 됐다”였습니다.
이어 박수민은 출연 후 하차했던 채널A ‘강철부대’, 친구와 지인들, 707특수임무단을 비롯해 몸담았던 조직에 사죄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했던 행동에 대해서는 거짓없이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수민씨는 ”(방송에서) 허위 사실,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분명히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수민씨는 MBC ‘실화탐사대’가 고발했던 여러 문제 중 직접 해명한 내용은 ATM기 사건 뿐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실화탐사대’가 제보를 받아 방송했던 내용으로, 한 여성은 은행 ATM기에서 마주친 박수민씨로부터 무단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박수민은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오히려 가해자였으며, 피해자인 자신은 다음 달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민씨는 ”상대 여성의 제보 영상을 잘 살펴 기초적인 팩트체크라도 하였다면, 이렇게까지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화탐사대’의 방송 전부터 연락을 취했지만, 제작진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박수민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보면, MBC ‘실화탐사대‘가 연락을 한 것은 4월9일입니다. 박수민씨가 답을 한 것은 그로부터 5일 뒤인 14일입니다. 14일은 MBC 실화탐사대의 방송을 예고한 날이었다고 합니다.
박수민은 ”촬영 및 유포와 여성분에 대한 강요 문제, 학폭, 불법 도박사이트 및 대부업 등의 의혹과 관련해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드리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정하고 여러분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박수민은 ‘실화탐사대’를 비판하며 ”당사자인 저에게 어떠한 반박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방송사와 제작진은 아니면 말고식으로 온갖 자극적인 소재를 전부 끌어다가 마구잡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저는 조주빈처럼 수사와 재판을 거쳐 혐의가 확장되어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것도 아닌데 천하의 쓰레기 인간 말종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침
씁쓸하게도 개인사생활에 대한 과거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707부대를 하드캐리 했다는 점에서 큰 집중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강제하차를 당하게 되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최근 미스트롯의 진달래 씨 사례도 있었는데, 정말 크게될 기회를 과거의 잘못들로 좌절되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자업자득이라고 할수도 있는 것 같아.. 이런 사례들을 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올만에 재미난 서바이벌 프로그램 볼꺼리가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강철부대, 이름으로만 듣던 최강의 부대 출신 출연자들이 모였습니다.
2021년 3월 23일부터 채널A, SKY에서 공동 제작, 방영 중입니다. 조사하다보니재미난게 도시어부 제작진들이 그대로 이 프로의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저는 넷플릭스로 보고 있는데, 왓챠도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정예 군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별로 4인 1조의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쳐서 최종 우승 부대를 가리게 됩니다. 참가 부대는 특전사, 707, UDT, SSU, 해병수색대, SDT총 6팀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대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부대도 있는데, 찾아보니.. 다들 쟁쟁한 부대들이더군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마음이 든든합니다. ^^;;
참고로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밀리터리 예능이 일반 축구라면 '강철부대'는 챔피언스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이원의 PD의 말을 증명하듯 인기 고공행진 중인 '강철부대'가 앞으로 어떠할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발표된 4월 4주 차 비드라마TV 화제성 순위에서 '강철부대'는 MBC '나 혼자 산다', SBS '런닝맨',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의 강력한 예능들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 요인
그동안의밀리터리 예능이 군대에 대해 모르는 이가 훈련 등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면서 점차 성장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강철부대'는 707특임대, UDT(해군특전단), SSU(해군해난구조대), SDT(경찰특임대), 해병대수색대 등 내로라하는 특수부대가 승리를 위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치열하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부대의 책임감을 안고 자신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구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출연자 한분한분의 열정이 전달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특전사 출신 박군, 해병대 출신 오종혁, 안태환 등이 출연해 연예인이 아닌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육준서, 이진봉, 황충원 등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UDT 육준서는 모델 같은 외모로 단순히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도 시청할 요소들이 추가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군대 시절을 추억하며 '최강 부대가 어디냐'는 궁금증을 갖게 되는 것 같고,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훈련들과 남자들의 싸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첫 탈락부대로 결정된 해병대수색대 팀은 250kg 무게의 타이어를 뒤집으며 300m를 이동하는 데스매치에서 탈진에 이르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결승점의 깃발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악바리 근성을 보여줍니다. 팀장 오종혁은 “해병대 선후배들에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탈락은 했지만 해병대수색대는 강한 부대”고 말해 뭔가 뭉클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4.27일 방송에서는 최하위 부대로 선정된 UDT와 '대테러 침투작전' 미션에서 탈락한 SDT, SSU의 데스매치가펼쳐졌습니다. 이번 데스매치는40kg에 달하는 군장을 메고 해발 1000m의 산악 행군에 나서는 미션으로, SSU 정성훈이 체력 고갈로 뒤처지기 시작하자 SSU 김민수는 역주행까지 감행하며 팀원들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