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좋은 않은 이유로 높아지는 듯 합니다. 우연히 뉴스에서 접했는데, 좀더 찾아보니 충격적이네요..
낙마 장면을 찍기 위해 말에 끈을 묶어 넘어뜨리는데, 말 속도를 감안하면.. 거의 달리던 말은 죽을수 밖에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로 얼마 있지 않아 말은 죽었다고 합니다.
좀더 찾아보니, 말의 경우, 몸무게가 무거워 약 600~800kg ? 정도 되는데, 말 다리 4개로 잘 버텨줘야 한다고 합니다. 다리 1개가 잘못되어도 나머지 다리 3개가 버텨줘야 하다보니, 죽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고가 생기면 안락사 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말이 거의 뒤집히는데, 거의 죽을수 밖에 없는 수준으로 말이 넘어지는데, 처참한것 같습니다..
1월 1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태종 이방원 7화 이성계 낙마신 말, 살아있나요?”라는 청원 글이 등록된 후 ‘태종 이방원’ 제작진이 촬영장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원자는 “(태종 이방원) 7화에 나왔던 이성계 낙마신에서 말이 땅에 완전히 꽂혔다”며 “말을 강압적으로 조정하지 않고서야 저 자세가 나올 수가 없을 텐데 혹시 앞 다리를 묶고 촬영한 것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후 동물자유연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촬영 장면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증폭됐었다고 합니다. 영상에는 와이어에 다리가 묶인 말이 심하게 꼬꾸라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전날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로 말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2022년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촬영이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해당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는 글이 잇따랐고,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오전 기준 4만여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KBS는 전날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며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는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태종 이방원’ 촬영장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씁쓸하게도… 해당 화면을 촬영하기 위한 영상도 그리 멋있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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