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Generations

으아.. 넷플릭스 보면서.. 리뷰가 늦었습니다. T.T

군대 관련된 내용은 크게 관심없던 저이지만,,, 강철부대는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5.4일 '강철부대'에서 40kg 군장 산행 데스매치 경기를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DT가 탈락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기정도로 생각했는데, 사나이 가슴을 찡하게 흔드는 게 있는것 같습니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눈물을 글썽했는데, 아들이 비슷한 나이대로 군대에 갈꺼라고 하시더라구요.

SDT의 이정민씨가 어깨부상이 심했습니다. 이에 SDT 강원재씨와 강준씨는 먼저 반환점에 도착한 뒤 군장을 내려놓고 다시 이정민과 김민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김민수씨를 반환점까지 이끌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강원재와 강준은 이정민의 군장과 김민수의 소총을 대신 들어줬고, 이정민은 부대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며 반환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정민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좀 더 미안한 말이 있을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어서"라고 고백도 했습니다.

팀을 위해 무리하다 발에 쥐가 난 강준을 보던 이정민은 다시 왔던 길로 뛰어가다가 오지 말고 물먹고 쉬고 있으라는 동료들의 외침에 만감이 교차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SDT는 마지막으로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UDT와 SSU 대원들도 달려 내려가 이들을 박수로 맞아줬습니다. 이정민의 군장까지 메고 총 80kg의 무게를 감당한 군장 대신 탄약통을 손에 든 이정민씨는 김민수의 뒤에서 머리로 밀어주었습니다. 가슴이 찡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 아나운서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는 첫째 아들이 곧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SDT 부대원들이 아들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희철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이들의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저는 배우 이도현씨를 넷플릭스 스위트홈 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만화 주인공같은 외모로 냉정한 의대생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공중파의 오월의 청춘에서 스위트홈에서 오빠-여동생 관계로 나오는 고민시 배우님과 함께 연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역시는 역시라고, 연기를 잘해서인지 어디서든 발탁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작품활동을 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 간단 프로필

1995년 4월생으로 26세 입니다. 키는 183cm, 몸무게 67kg으로 슬림하면서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것 같습니다. 중앙대 연극전공하였습니다.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습니다. 데뷔작부터 인기를 끌었고,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서 고청명 역으로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받게 됩니다. 드라마 18어게인, 스카우팅 리포트 로 대세 배우 대열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최근 스위트홈에서 남매 케미를 보여줬던 배우 고민시 씨와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출연합니다.

- 데뷔전

연기를 처음 접한건 고2학년 때부터라고 합니다. 그전 까지만 해도 농구를 좋아했었으나, 운동은 취미로만 했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설득으로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원에 다녔는데 영화를 다운로드해서 매일 봤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본 영화는 해바라기 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학원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공부보다 다른 분야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버지 몰래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배우로 진로를 정하게 되면서 '연극영화과' 진학을 희망했으나 학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래서 학원에서 대학로 공연을 할 때마다 아버지와 동생을 초대해 '나 이런 거 한다'라고 도와달라고 연기 선생님과 함께 아버지를 설득했다고 합니다. 아들의 공연을 본 아버지는 '하고 싶은 걸 해 봐라'라고 해서 허락을 하셨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때 이도현씨의 아버지 선택으로 우리도 훌륭한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네요 ^^

-작품활동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이준호의 아역으로 데뷔했습니다.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서 졸부집 아들 동해범 역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됩니다. 같은 해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에도 태권도 유망주 길오돌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9년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 에서 장만월 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무주국의 호위무사 고청명을 연기했습니다. 극 중 만월이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이자 그녀의 인생에 한줄기 위로가 되었던 인물로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때 이도현은 해당 오디션에 '지현중' 역으로 오디션을 지원했으나, '연우' 역으로 합격하게 되었다가 지금의 고청명 역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새옹지마 인것 같습니다. ^^

2020년 JTBC 18어게인에서 농구선수였던 자신의 꿈을 잃고 현재의 삶을 비관하다 다시 18살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홍대영 역을 맡아 처음으로 주연으로 발탁됩니다. 같은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괴물화로 인한 재난 사태 속에서 생존 그룹의 리더 이은혁 역을 연기했습니다. 기존 연기 배역들과는 이질적인 캐릭터임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JTBC 괴물 에서 남주인공 신하균의 20대 시절인 이동식을 연기하며 특별출연했습니다. KBS 미니시리즈 오월의 청춘에서 편견들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선천적 청개구리 의대생 '황희태' 역에 캐스팅,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또 오해영을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 문정혁의 전여친으로 등장하는데, 볼때마다.. 정말 이쁘다.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자주했던 여배우님입니다. 다재다능한 분인것 같은데, 조연으로서 존재감을 드려내지만, 주연으로서는 그러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클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이력들을 정리해보니 상당히 베테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프로필

1983년 9월 생으로 만 37세 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생하셨고, 키 165, 몸무게 43kg으로 정말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 입니다. 활동들을 보면 신체 피지컬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정글의 법칙등에서 보면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하셨고, 2019년 치과의사와 결혼합니다. 약 1년의 열애 기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예활동 시작

2002년 그룹 LUV 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오연서 씨와 활동을 했습니다. 거의 20년 전이긴 한데, 2003년 “ 강호동의 천생연분” 에서 춤을 추는 모습 때문에 '24시간 도는 아이'라는 뜻에서 이사돈, 이사도라 같은 별명을 얻었습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이며, '이사돈'이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얻어 상당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룹 LUV 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해체했고, 가장 인지도가 좋았던 전혜빈은 회사를 옮기고 솔로 앨범을 냅니다. 왕성한 예능 활동을 하며 다이어트 운동 비디오 출시 및 프리 싱글곡  ‘Love Somebody’ 를 동시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2005년,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했던 정규 1집 타이틀곡 '2AM'을 선보이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습니다.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가수로 데뷔한 케이스이니, 딱히 가창력이나 음악성에 대해 말할 게 없는 전형적인 '예능형 댄스 여가수' 정도로 반짝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완전히 연기자로 전업했지만 초기에는 연기보다 예능 쪽의 출연이 많았고, 해피선데이 여걸식스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 후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여걸 식스에서 하차했으나, 그 이후에 딱히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도 없고 소식이 뜸했었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배우가 되고 싶어서 연예계에 입문했고, 그룹이 해체하고 솔로 활동을 하다가 배우로 키워주겠다는 업계 친한 언니에게 이용당했다고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자기가 키우는 배우라고 했지만, 툭하면 여기저기 높으신 분들의 술자리에 데리고 나가서 노래나 춤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려서 자살 기도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 도움으로 우울증도 이겨내고 다시 새 출발을 할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 배우 활동 이력

활동 작품으로는 상두야 학교 가자'(2003)를 필두로 '온리 유'(2005) '왕과 나'(2007~2008), '직장의 신'(2013), '또 오해영'(2016), '왜그래 풍상씨'(2019) 등에 출연했다. 영화 필모그래피로는 '럭키'(2016), '힘을 내요 미스터 리'(2019)

특히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 역할을 맡아 연기의 절정을 보여 주었다는 평입니다. 특히 11화에서 박도경을 찾아가는 씬에서는 전여친 오해영이라는 인물이 가진 자기중심적 사고와 공감능력의 결여, 애정결핍을 한꺼번에 드러내는 뛰어난 장면을 연기합니다. 오해영 연기에 전혜빈이 영혼을 갈아넣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많이 늘었습니다.

- 예능 활동

2012년 명절특집 정글의 법칙w에서 뛰어난 생존스킬을 보여줬습니다. 이를 계기로 오리지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했습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호감형으로 여러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2000년대 후반 긴 암흑기를 보내던 전혜빈에게 제2의 전성기로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3년에는 KBS2 미니시리즈 직장의 신에 조연 부잣집 아가씨 금빛나 로 출연했습니다.

아는 형님 30회의 게스트에 출연했습니다. 춤은 여전히 잘 추는 편이었고, 그와 반대로 조곤조곤한 말투로 아재들을 감동시키는 코너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다시 오케이 광자매에서 열연하고 있습니다.

전혜빈씨 개인적으로는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