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지훈 배우님의 드라마를 참 재밌게 봤었습니다. 한참전의 드라마지만, 풀하우스, 두식아 학교가자? 였나… 등등.. 물론 전차왕 삐리리 영화는 아니었지만요..
올만에 드라마 출연하셨습니다~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집니다. 신들린 의술을 지닌 흉부의과 전문의 '차영민'(정지훈)은 사명감 없는 '황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에 빙의합니다. 영민과 승탁이 끊임없이 티격태격한 스토리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차영민(정지훈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몸과 영혼이 분리됩니다. 차영민의 영혼은 자신을 살릴 유일한 의사, 고승탁(김범 분)의 몸 속에 들어갑니다.
재수없지만 신의 능력을 가진 '금손' 의사 차영민과 병원 재단 상속자이자 '똥손' 인턴인 고승탁의 만납니다. 흉부외과 의사인 차영민(정지훈 분)은 출근길 화려한 등장으로 인턴들의 시선을 끌었다.인턴들은 "저 비주얼, 저 피지컬에 왜 의사하나 싶다. 그밖에도 참 미스터리한 분이다"라며 그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합니다.
한편 차영민은 고승탁과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집니다. 고승탁은 차영민을 보자마자 손을 잡으며 "이 손이 명성 자자한 신들린 손이구나"라며 "한 명의 천재가 십만명을 먹여살린다고 했는데, 차 교수님이 우리 병원 10개는 먹여살리시겠다"며 웃습니다.
이어 고승탁은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듣자하니, 인격에 살짝 문제가 있으시다고"라며 "앞으로 신들린 의술을 펼치시는 데 애로사항이 있거든 언제든 저에게 꼭"이라고 말합니다. 알고보니 고승탁은 병원장의 손자이자 해당 병원 인턴이었습니다.
차영민은 VIP 수술을 끝내고 잠시 외출했다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차영민은 차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왔지만, 아무도 그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차영민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자신의 몸과 영혼이 분리됐음을 깨닫습니다.
차영민은 이날 응급실 당직이 고승탁이라는 걸 깨닫고 까무러쳤다. 차영민은 "오늘 콜 당직이 너냐. 누구 맘대로. 저 자식은 안된다"며 소리쳤다. 하지만 고승탁은 그 상황에 필요한 심장 초음파를 보기 시작했고, 차영민이 보는 대로 필요한 처치를 지시합니다.
하지만 고승탁은 매스를 달라고 했고, 그런 고승탁을 사람들은 말렸다. 그는 '똥손'이라 불리는 1년차 인턴에 불과했던 것. 고승탁은 "이대로 두면 죽는다면서. 그냥 죽게 둘거냐"며 매스를 건네받습니다.
고승탁이 잘못된 위치에 매스를 대려하자 차영민은 급박하게 고승탁의 손을 잡습니다. 그 순간 차영민의 영혼은 고승탁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고승탁의 몸에 들어간 차영민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자신의 몸을 열고 자신의 심장 수술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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