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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큰것인지.. 스페인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26'종이의 집' 한국판은 원작의 평점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MDb에서는 한국판 '종이의 집'10점 만점에 5.1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후기 전종서 김윤지 유지태 박해수 프로필 등장인물 인물관계

 

방영 전 리메이크에 대해 기대의 반응과 우려의 반응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더불어 종이의 집 원작의 평가가 좋았기에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한국적인 매력을 추가하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라는 주장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후기 전종서 김윤진 유지태 박해수 프로필 등장인물 인물관계

 

반대로 종이의 집이 초반에 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파트가 진행될수록 개연성 부족의 문제 등으로 혹평을 받았고, 원작 속 수위 높은 노출 장면들을 리메이크작에서 표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원작이 워낙 유명했기에 원작과의 비교로 혹평만 받거나 초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습니다.

 

공개 후 반응은 호불호가 심하다. 국내 시청자,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5점대(10점 만점)의 냉정한 초기 평가를 받으며 많은 리뷰사이트에서 평가들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뷰 중 가장 불호가 강한 부분은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반전 요소를 아는거나 다름없이 시청을 하니 재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외의 평가로는 하회탈, 나전칠기 장식문, 사물놀이 배경음악 등이 작품을 해치지 않으면서 한국적인 멋을 살렸다는 호평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공중파 드라마에서 많이 지적 받는 총상 분장은 꽤 리얼한 편이라는 것이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후기 전종서 김윤진 유지태 박해수 프로필 등장인물 인물관계

 

가장 큰 문제는 드라마의 모든 구성이 조화되지 못하고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탓에 어설프게 느껴진다는 평가입니다. 스토리를 구성하는 캐릭터와 대사 그리고 내러티브가 모두 관객의 기대치 또는 시청자 수준에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공개 직후 즉각적인 반응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이 "시청 포기"일 정도로 유치한 클리셰, K-드라마 정형성의 향연에 가까워 심하게 악평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라 망신 소리까지 들을 정도라고 합니다.

 

1화 도입부에서부터 뜬금없는 방탄소년단을 위시한 국뽕 묘사, 어색한 북한 사투리, 특히 한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여 클리셰가 된 과장되고 어색한 억양과 유치한 대사 등으로 인해 결국 1화도 넘기지 못하고 시청을 포기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장윤주가 맡은 나이로비의 스타일링과 대사가 원작의 나이로비 캐릭터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후기 전종서 김윤진 유지태 박해수 프로필 등장인물 인물관계

 

더불어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형화되어 묘사되는 북한의 이미지와 그에 따른 프로파간다적 메시지는, 여전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억지에 가까운 작위적인 해석과 클리셰에서 크게 탈피하지 못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후기 전종서 김윤진 유지태 박해수 프로필 등장인물 인물관계

 

 

스토리상 극소수의 반전 씬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개에는 '굳이 이것이 필요한가?'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 개연성이 상당 부분 결여된 장면들이 많고, 감독이 각본도 담당했다면 적어도 극의 통일성은 해치지 않았겠지만, 이 각본에는 무려 세 명의 각본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전작들이 그저 그런 평을 받고 묻힌 작품이거나 아예 필모그래피도 없는 초짜라는 것이 결국 결과물로 나타났다는 혹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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