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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접어들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라 사람들이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민주당에 참 여러 악재들이 터지는 듯합니다.

기대가 참 컸던 당인데, 씁쓸합니다.. 우연히 몇 명 정치인의 일탈이라고 봐얄지.. 당전체의 분위기가.. 이런것인지

2022512, 박완주 의원의성비위, 성범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비위' 라는 단어는 법을 어김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박완주 의원은 1966년생 55세 입니다. 충남 천안 출생으로 21대 국회의원입니다.

 

박완주 의원 성비위 성추문 의혹 프로필

 

- 간단 프로필

19661110, 충청남도 천원군 직산면(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삼은초등학교, 천안중학교, 천안중앙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 학사 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6월 항쟁 당시 수감되기도 했을 정도로 운동권으로 활약했고,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총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이후 동서산업에 근무하면서 아산공장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4년 이기우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박완주 의원 성비위 성추문 의혹 프로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당시 자유선진당으로 나온 박상돈 후보가 18%의 표를 잠식하면서 보수층의 표 분산이 이뤄지면서 김호연 후보를 1,800여표 차로 간신히 제치면서 당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 사건전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박완주 의원의 제명을 알리면서 "죄송하다. 당내에서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터져나온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신 대변인은 '보좌진 관련 성범죄인가' 등의 질문을 하자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들어 구체적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20224월 박완주에 대한 보좌관 성추행 신고가 들어와 최근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완주 의원 성비위 성추문 의혹 프로필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캠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었는데 해당사건으로 제명되면서 양승조에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입니다. 또한 박완주 의원 관련 사건이 지난해 말부터 당 자체 조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있던 박완주 의원을 걸러내지 못한 게 아니냐는 캠프내 비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캠프에서 박완주 의원의 당내 자체 조사를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 그만큼 중앙당과의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에 이은 이번 박완주가 자행한 성범죄 발생과 관련하여 크게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예전 박완주 의원이 과거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혹하고 부끄럽다."라는 비판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당시엔 '무관용 수사'라고 쓴 것이 발굴되어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완주 의원 성비위 성추문 의혹 프로필

 

박완주 의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서라도 명예 회복을 위해 나설것이라 토로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했다가 무혐의 확인 후 복당한 김병욱 의원의 사례도 있어서 현재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피해자의 면직 시도 의혹

박완주 의원은 피해자 A씨가 지난달 당에 신고를 하자, 피해자가 일을 그만두도록 여러 차례 시도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피해자 이름의 사직서를 다른 사람이 대신 서명해서 제출한 걸로 SBS는 단독보도를 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면직 통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A 씨가 사직서에 서명한 적이 없다고 문제를 제기해 의원면직은 일단 철회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완주 의원 측은 의원면직이 철회된 당일 보좌진 동의 없이 국회의원 직권으로 보좌진을 해고할 수 있는 직권면직을 요구한 걸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 2차 가해의혹

보좌관 성추행 사건 뒤 박완주 의원 측이 피해자에게 돈을 주고 회유하려고 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박완주 의원은 피해자가 먼저 돈을 요구했다고 주변에 말하는 등 2차 가해를 했고, 이런 내용이 민주당 비대위에 보고됐다고 합니다.

 

박 의원 측이 사건 무마를 전제로 억대의 금전 보상과 재취업 일자리를 알선해주겠다며, 피해자 측에 의사 타진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박완주 의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자가 먼저 합의를 빌미로 보상을 요구해왔다'는 취지로 말을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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