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쌈디 사이먼 도미닉 (feat. MSG워너비, 놀면 뭐하니)

쌈디님은 레이디 제인의 ex-남친이고, 잘생긴 부산 사투리쓰는 랩퍼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MSG워너비 통해서 알고보니 상당한 실력파 래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래퍼이지만, 노래도 실력파 가수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잘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사이먼 도미닉이라는 이름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데몰리션 맨의 악역 사이먼 피닉스와, 세례명 도미니코의 영어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자신도 음악계의 이단아(?), 악역이 되고 싶다는 의지라고 합니다.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 프로필

본명은 정기석, 1984년 3월, 부산 출생입니다. 키는 170cm, 57kg로 큰 키는 아니지만, 슬림 한 몸매의 소유자 인것 같습니다. 가족은 부모님, 남동생이 1명있다고 합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라고 합니다. 경주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데뷔는 2005년 5월이라고 합니다.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 쌈디 정기석 님의 음악실력, 스타일?

언더 뿐 아니라 오버에서도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어 랩 실력, 힙합 뮤지션 역량은 의심할 바가 없는 듯합니다. 이센스님과 함께 언더 시절부터 힙합씬 슈퍼루키라는 타이틀을 가졌고, 오버에 진출한 이후에는 10년 넘게 방송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사이먼 도미닉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평가받는 수준의 뛰어난 랩 스킬이라고 합니다. 속도감 있는 비트에 박자를 쪼개며 빠르게 뱉는 랩이 가장 큰 장기이며 강약 조절에도 능해, 다양한 비트에서 감칠맛 있는 랩을 선보이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주특기인 타이트한 벌스를 내뱉는 와중에도 발성이 탄탄하고 발음이 매우 정확한 편으로 가사 없이도 잘 들리는 랩을 구사하며 라이브 역시 음원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희소성잇고, 매력적인 깔끔한 중저음의 미성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크겠지만, 스스로도 지금의 랩 톤을 만들어내는 데만 5년이나 걸렸다고 직접 밝힌적이 있습니다.

 

랩 스타일이 정체되어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변화를 많이 시도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래퍼들이 랩 스타일을 바꾸면, 기존의 음악들과의 괴리감이 주는 어색함에 비판을 피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먼 도미닉은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퀄리티가 낮아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2018년 발표한 DARKROOM에서도 기존의 타이트한 스타일을 내려놓고 그루비한 랩을 얹었는데, 하도 앨범이 오래 걸렸던 탓에 높아진 기대치 때문인지 발매 초기에는 기존의 스타일과는 이질적인 래핑 탓에 꽤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에는 호평이 많이 생겼고 스스로의 고뇌를 음악적으로 잘 녹여낸 작업물로써 앨범적 완성도도 나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 듯합니다. 장점을 종합하면 타고난 목소리와 단단한 발성에 화려한 스킬과 지속적인 변화에 보컬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래퍼로 평가받고 있는 듯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되는 이센스와 비교당하며 실력적으로 저평가받은 적이 있지만, 절대적인 기량 자체는 한국 힙합계에서도 손꼽히기 때문에 이센스에 결코 밀리지 않았던 슈퍼루키였다고 합니다. 일부 곡들은 이센스보다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합니다.

 

정기석 쌈디 프로필 msg워너비 놀면뭐하니

 

래퍼지만 노래 실력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좀 잘하는 정도가 아니고 윤도현, 휘성 같은 실력파 보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보컬을 겸하는 래퍼들이 R&B나 그루비한 블루스 계열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비해 락이나 중고음 위주의 발라드 느낌을 잘 살리는 편입니다. 대중들 사이에서도 랩이 아닌 보컬을 살린 작업물도 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으며 본인도 이를 잘 아는지 무대에서 발라드 곡 몇 개를 팬서비스 차원에서 자주 부르는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