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봤던 배우님인데, 드디어 제대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인지도 있는 제품에 조연으로 필모를 쌓으셨고, 최근들어 주연급 역할을 맡으신듯 합니다. 최고의 이혼,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수연 역을 맡으셨습니다.
생각보다 하윤경 배우님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한 인터뷰 내용에서 많은 내용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
인지 모르겠지만, 한예종 출신 배우님들이 뭔가 알찬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1992년 10월 경기도 군포 출생하십니다. 165cm, 43kg으로 날씬한 체격인듯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입니다. 김사랑 배우님을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영화계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배우지만 하윤경 배우님의 연기 시작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2때부터 진로 고민을 하는데 그때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이것 저것 해보게 됐다”며 “그러다 어느날 부터 영화와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스토리보다 연기하는 사람들을 보며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생각하며 보고 있더라. 그때 ‘내가 연기에 관심이 있나’ 싶었다. 그래서 연극이나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처음엔 연극을 좋아해서 연극배우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서서히 무대에 서고 싶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 연극을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시기도 했지만 한 번만 믿고 시켜봐달라고 부모님을 졸랐었다”고 합니다.
이어 “제가 일산에서 살고 있는데 일부러 고생하라고 서울에 있는 학원까지 보내셨었다. 그래서 굉장히 힘들어할거라 생각하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부모님도 놀라셨던 것 같다고 합니다. 평범한 딸이라는 생각만 하고 계셨는데 학원에서도 1등을 하고 그러니까 조금씩 마음이 열리셨던 것 같다”며 “이제는 반대 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하윤경은 최근에 현 소속사인 원앤원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소속사 없이 개인적인 활동만 이어왔다고 합니다.
“드라마 오디션은 많이 못봤었다. 회사 없이는 접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회사를 들어오면서 드라마를 접하게 됐는데 사실 겁이 났다. 드라마는 사전 제작이 아닌 이상 빨리 대사를 외우고 촬영을 해야하는 자체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그 정도의 깜냥이 안될거라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익숙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요즘 드라마 하는 친구들을 보니 조금씩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드라마라는 매체 연기도 o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에서도 오디션을 많이 보게 하시더라”고 밝혔습니다.
“나문희 선생님이 롤모델이다.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시는 걸 보면 같은 할머니, 같은 아줌마의 역할이 없으시더라. 저는 정말 너무 멋진 분이라 생각한다. 모든 연기가 진실되게 느껴진다. 일상에서 선생님께서 얼마나 관심이 많고, 뛰어난 관찰력을 지니고 계신지를 연기에서 보인다. 섬세한 관찰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꾸준하고 길게 연기하고 싶다. 여러모로 멋진 선생님이시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는 전도연을 꼽으며 “전도연 선배님이 너무 궁금하다. 정말 매력적인 분 같다. 얼굴과 표정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그게 상대 역할로 앞에 있을 때 어떤 자극이 오고 어떤 감정을 불러 일으켜주실지가 궁금한 것 같다. 현장에서 보는 것과 스크린과 다를거라 생각한다. 어떤 아우라일지 궁금한 게 크다. 선배님의 기에 눌릴 것 같긴 하지만 그 기에 눌려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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