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김소현이 오르지 못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상황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 판은 옛말이다. 이젠 옥장판이다." 라는 글귀와 함께 옥장판 사진과 무대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때부터 유명한 옥장판 사건이 전개 된 것입니다.
- 옥장판 논란 사건 배경
2022년 8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관련으로 발생된 논란입니다. 엘리자벳의 캐스팅 관련하여 옥주현의 인맥이 대거 작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습니다.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은 한국 초연으로부터 10년째를 채웠습니다. 많은 뮤지컬 팬들은 그간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맡아 훌륭한 노래와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했습니다.
-사건의 중심인물들
옥주현과 더불어, 김소현과 조정은, 신영숙 중 누가 다시 엘리자벳을 맡을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향한 호의적인 글을 올리는 등 배우 본인의 의지도 충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팬들 입장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가 무색하게도, 원톱 주연인 엘리자벳 역할을 포함하여 몇몇 배역에 엘리자벳에 처음 참여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중 주연 엘리자벳 역할에 더블 캐스팅된 이지혜와,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할에 새로 캐스팅된 길병민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얼굴을 캐스팅해서가 아니라, 저 두 배우가 유일하게 다섯 번의 엘리자벳 공연에 모두 참여하게 된 옥주현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어서였다고 합니다.
- 캐스팅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이지혜, 길병민은 2022년 초까지도 옥주현과 함께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한 달여 간격을 두고 세 사람 모두 소속사에서 나갔다고 합니다. 이후 이지혜는 옥주현이 세운 회사에 들어갔다. 평소 옥주현이 이지혜를 '딸'이라 부르며 둘은 매우 절친한 사이로 지냈으며, 길병민과 옥주현은 바로 작년인 2021년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앞서 모차르트!도 언급했는데, 당시 10주년 기념 공연 때 주연 모차르트 역에는 박은태, 김준수, 박강현의 세 사람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박강현이 새로운 모차르트로 캐스팅되었던 바 있으니 10주년 기념 공연이라 하여 꼭 기존에 역할을 맡았던 배우만 하란 법은 없긴 합니다.
다만 트리플 캐스팅이었고, 박은태와 김준수는 최소 두 번 이상 모차르트를 연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성과 실력이 입증된 뮤지컬계 최고의 남자 배우 반열에 드는 인물들이었다고 합니다. 박강현 또한 웃는 남자를 통해 대극장 공연의 주연 배우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아무 탈 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지혜의 경우는 전술한 박강현처럼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모차르트!와 같이 김소현, 신영숙, 조정은 등의 배우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이 진행됐다면 팬들로서도 순순히 받아들일 만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공연 때의 배우들을 모두 외면하고 옥주현과 더불어 더블로만 이루어진 캐스팅은 팬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지혜보다는 길병민의 캐스팅에 더 분노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길병민이 대중 성악가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것은 사실이나 뮤지컬계에서는 경력이 일천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주조연급 배역인 중후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을,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20대 성악가가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느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연예인으로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티켓 파워를 기대할 만한 경우가 아닌 바에야 첫 도전에 이 정도 배역을 따내는 일이 흔치 않기도 한것 같습니다.
결국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캐스팅이다."는 목소리가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캐스팅 발표 후 김소현은 엘리자벳으로 분했던 때의 짧은 영상과 함께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SNS에 남겼고, 김소현의 남편인 손준호는 SNS 게시글에 달린 아쉽다는 팬들의 댓글 대다수에 일일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다.
이처럼 배우도, 팬들도 10주년 기념 공연에 김소현이 오르지 못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상황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 판은 옛말이다. 이젠 옥장판이다." 라는 글귀와 함께 옥장판 사진과 무대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때부터 유명한 옥장판 사건이 전개 된 것입니다.
2022년 8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관련으로 발생된 논란. 엘리자벳의 캐스팅 관련하여 옥주현의 인맥이 대거 작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습니다.
대다수 뮤지컬 팬들은 김호영의 글을 옥주현이 직접적으로 캐스팅을 좌우했다는 메시지로 해석했고, 뮤지컬 배우 신영숙, 정선아 등 몇 유명 배우들이 옥주현의 SNS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정황도 확인되자 안 그래도 불만스러웠던 팬들의 마음에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수백 억의 돈이 드는 프로젝트를 총괄할 권한은 오직 제작사에만 있다. 나는 이 논란에 해명해야 할 이유가 없다.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에 대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고 선언하며 "이제 와 댓글을 지워도 소용 없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실제로 옥주현은 개인 SNS에 옥장판 사진을 올린 김호영을 상대로 2022년 6월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사실 고소 사실과는 별개로, 구체적 사실 적시가 아니며 올린 것은 옥장판 사진밖에 없기 때문에 이 건으로 명예훼손이 성립하기 위해선 많은 난관이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로톡뉴스 기사. 그리고 오히려 해당 고소 건으로 옥주현에 대한 여론이 더 안 좋아진 상황. 고소 이후 김호영 측은 "사전에 옥주현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김호영이 처음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했는지 진위 여부와 상관 없이 사적으로 김호영 측에 충분히 사실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도 옥주현 측이 무작정 그를 고소했다는 사실에 여론이 더 나빠졌습니다.
이런 중에 이지혜가 옥주현을 대표로 한 타이틀롤 엔터테인먼트의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지혜, 길병민과 옥주현의 친분이 두터운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또한 옥주현이 과거 라디오 스타에 엘리자벳 삼연 홍보를 위해 출연했을 때 캐스팅과 관련해 제작사에 조언한 적이 있다고 밝힌 사실 또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하다는 사실이 '꽂아줬다'는 증거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원론적인 답변이긴 하나 캐스팅 권한이나 홍보 자료 제작 및 배포의 권한은 온전히 제작사에 있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관련하여 엘리자벳 제작사에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맥 논란은 결국 당사자가 인정하는 게 아닌 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기 어렵고, 결국 형세는 어느 쪽도 이렇다 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여론전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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