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님 이름을 알게될줄이야… ㅎㅎ 요즘 세상이 묘한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인터뷰하고 계신 류삼영 총경님입니다.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관련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 프로필
1965년 생으로 2022년 기준 57세이십니다. 경찰대학 4기로 임관하셨다고 합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경력을 쌓으셨고,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등 직책을 맡았다고 합니다.
울산중부경찰서에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울산중부경찰서장 재직 중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최하여 윤석열 정부로부터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습니다.
- 이력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에 근무하며 인터뷰에서 "과학수사요원들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일을 시작할지라도 이후에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요원들을 격려하시고도 했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 대장을 맡으며 폭력조직 동부칠성연합파를 검거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경정 시절 4대강 준설사업 사기 업자들 검거하셨고, 160억 대의 신재생 에너지 국책사업이 리베이트와 비리 적발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 전국 경찰서장 회의 논란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여 2022년 7월 23일에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이 착수되었고 경찰청은 주최자인 류삼영 총경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려 졌습니다.
직위해제 처분이 내려지자마자 울산중부경찰서장 자리에 황덕구 울산광역시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내정했습니다.
M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대기발령을 두고 "오히려 잘 됐다.", "제가 한 번 시범을 보였고, 제 말이 입증됐다."고 말하면서 경찰국 신설은 민주적 통제에 반하며, 민주적 통제는 국가경찰위원회를 격상시키고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이 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인터뷰에선 회의 참석자를 감찰하려는 윗선의 움직임에 "징계 사유가 성립되지 않았는데, 회의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한 인사처분을 주는 것은 직권 남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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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기발령 조치를 두고 "오히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뉴스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께서는 쿠테타와 같은 현상이라는 비스무리한 말씀도 하십니다. 무력을 갖는 경찰의 수장들이 모여서 비공식적인 회의를 열고, 의견을 모은다, 정부의 지시에 거슬러 진행했음에 강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두쪽 의견모두 다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하는데,,, 경찰국이라는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의문이 들긴 합니다.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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