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이지만, 작년, 올해 주식, 부동산 등으로 돈을 많이 버신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둘다 해당하지 못하지만요... 주식도.. 부동산도 떨어질 때도 되지 않았냐고... 쓸데없는 생각을...;;;;
여튼.. 그래서 후딱 벌어서 빨리 은퇴하자는게 파이어족이라고 합니다.
좀더 배경을 살펴보면
파이어(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은 경제적으로 자립해 조기에 직장을 은퇴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젊었을 때, 극단적으로 절약하여 노후자금을 빨리 확보해, 늦어도 40대에는 퇴직하자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이라는 단어는 타이트 워드가제트라는 뉴스레터에서 처음 사용된 후 미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의 극단적인 절약 움직임은 금융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유명 재무설계사 수즈 오만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00만달러를 모아야 하며, 현실적으로는 1000만달러를 모아야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도무지 계산이 안 맞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오만은 파이어족에게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는 싫어하는 일 혹은 돈 때문에만 하는 일을 멈추고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파이어족들은 미국과는 좀 다른추세인듯 합니다. 최근 재테크 열풍도 있고하니.. 저도 그 중 하나이구요.. ㅎㅎ 노동의 가치는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고,, 재테크로 버는 사람들도 많아지니.. 일은 열심히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씁쓸하게도 현재 분위기는 그런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