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강공원에서 실종되었다 숨진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방송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뉴스, 경찰에서 방송하는 내용과 유튜브에서 방송하는 내용들에 차이가 너무 나서.. 정말 무언가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가짜뉴스가 확대 재생성되는 것인지 의문이 컸습니다.
5월 29일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전문가들이 故 손정민 씨에 대해 "타살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주로 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항의하고, 폐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 배경
4월 24일 손정민씨는 친구 A씨의 연락을 받고 밤 11시경 반포 한강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4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친구 A씨와의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5일간 실종됐다가 안타깝게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정황 (전문가 소견)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술을 마시다 함께 잠이 들었고, 새벽 4시 30분경 잠에서 깬 A씨는 친구 정민 씨가 보이지 않아 홀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손정민 씨 시신 발견 이후 시간이 흘러도 사망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자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친구 A씨의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손정민 씨 부친 등 일각에서는 A씨가 죽음에 개입돼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알 방송에서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님은 타인에 의한 익사, 강압에 의한 익사를 판단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가슴 부위라든지 어깨 부위, 목 부위에 압력이라든지 이런 손상이 중요하다. (고인의 사체에는) 억압이나 제압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쪽 폐가 팽창이 돼 있고, 액체가 들어있는데 팽창돼 공기가 있는 부분은 바깥 쪽이다. 살아있을 때 숨을 쉬며 액체가 들어왔고 머리 뼈에 접형동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살아 있을 때 숨을 쉬어야지 들어가는 공간으로 알려져있다. 그 안에서도 다량의 액체, 전형적인 익사의 소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님은 익사를 시켰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물에 흠뻑 젖어있어야 한다. A씨가 물에 젖어있는 건 관찰된 바 없다며 "A씨가 고인이 사망하는 데 개입했다고 볼만한 정황 증거가 어디에도 없다. 타살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A씨를 범인으로 보기에는 범죄 동기 등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일용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님은 범죄는 동기가 분명해야 하고 그 다음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동기와 기회 부분들이 한강에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또 넓게 트인데다 통행 인구가 많은 한강공원 공간 문제를 거론하며 범죄를 계획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님은 한강은 24시간 목격자가 넘쳐나는 곳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살인의 고의를 가진 자가 살인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범죄 사건이 되려면 정민이의 친구가 현장에 도로 나타나면 안 되는 거였다. 정민이의 전화기가 발견되면 안 되는 일이었다. A씨 어머니가 전화를 했던 5시 반에 이 사건은 절대로 범죄 사건이 될 수 없는 지점이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님은 또 유튜버들이 무분별하게 제기하는 타살 의혹과 관련해서도 흥미와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렇게 이용을 해도 되는건지. 이거야 말로 범죄다. 손 씨 부모에까지 오염된 정보가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유족 인터뷰
손정민씨의 가족분들이 이에 대해서 아무언급도 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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