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n번방 사건의 조주빈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정말 놀랍고, 놀랍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더욱 놀라운 일을 접하게 되네요.. 여자판 n번방 사건이 터졌다고 합니다.
남성 1000여 명이라고 하는데, 하루에 1건씩 불법촬영했다고 해도, 최소 2년 이상을 했다는 건데, 정말 놀랍습니다. 피해자들의 실명이나 신분을 알 수 있는 영상도 다수 있다고 합니다.
- 뉴스보도
2021. 4월 22일 MBC에서 '트위터에서 판매·유통 중인 불법 촬영된 남성들의 영상들의 일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두 1257개 영상으로 대다수가 남성이 영상통화 중 음란 행위를 한 것을 녹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해자는 남성들에게 엽기적인 행동을 요구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의 남성들은 얼굴이 드러나는 영상도 있다고 합니다. 교복을 입고 있는 미성년자,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 공무원과 무용수까지 신분을 유추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파일 이름에 남성의 실명이 적혀 있는 경우도 30건이나 된다고 하네요.
- 사건 전개
피해자 남성 A 씨는 소개팅앱에서 한 여성을 알게 됐고 이 여성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여성은 A 씨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했고 "특정 신체 부위가 보이도록 자세를 취해달라"거나 "앉은 자리에서 소변을 봐달라" 등의 변태적인 행위를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A씨는 ‘몸캠 피싱’은 아닐까 의심했고 해외 음란사이트에 자신이 했던 특정 행동을 한 남성들의 영상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트위터를 통해 영상 한 개당 1~2만 원에 거래했고, 4개에 10만원같은 묶음 판매 비슷한 것도 한것 같습니다.
판매자는 비정기적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 홍보했고,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구매자의 신분증을 제출하고 영상통화를 하도록해 신원을 확인하는 철저함도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B씨는 “한 영상에서는 남성이 영상통화 중 자신의 이름과 함께 출신 대학, 학과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 대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해당 학과에 피해자가 실제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A씨는 “피해사실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을 영상 속 남성 수천 명을 위해서라도, 빠른 검거와 함께 영상 유포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고, "남성판 N번방 사건이라고 외치고 있는듯합니다. 그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의 처벌을 해야 한다" "빨리 범인을 잡아야 한다" "찍힌 사람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제 2의 N번방 사건인 불법촬영 나체 영상 유포 사건 관련자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 신상공개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도 올라온 상황이다. 23일 올라온 이 청원에는 벌써 8000여명이 동의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n번방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하니.. 후덜덜 합니다.
다양한 성적 취향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야한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참.. 이런 방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이지만, 더 이상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무섭고 놀랍고 그러네요. 발본색원해 뿌리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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