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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시작되면 잠시 본다는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하게 하는 프로그래들이 있습니다. 꼬꼬무, 심야괴담회,  당혹사, 알쓸범잡 입니다. 스토리 텔링에 청중들도 함께 고민하게 되면서 몰입시키는 방송들인것 같습니다. 옆에 아기가 울든 와이프가 갈구든,,, 정신줄 놓고 보게 만드는 몰입도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꼬꼬무, 당혹사, 심야괴담회는 지상파에서 쉽게 볼수 있어서 인지, 자주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추락사건 보면서정말 섬뜪하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도 정말 옛날 이야기인데,  지금에서야 다시 의구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몰입도가 있엇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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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넷에서 발췌한 비교 분석 리뷰가 있습니다만, 편하게 잘 분석해주신거 같습니다. 참고하시면 본인한테 맞는 프로그램부터 맞춰서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하셔용~

 

 

우리는 ‘썰’을 좋아한다. 물론 이내도.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면 “너 전에 말한 그 애 썰 좀 풀어봐”라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우리는 이야기에 평소에도 미쳐있던 셈. 그런데 그중에서도 사람들을 잘 만나지 못하니까 더 ‘말하는’ 이야기에 목마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당혹사(당신이 혹하는 사이), 심야 괴담회 같은 프로들을 본다. 종영한 프로도 많지만 꼬꼬무도 시즌2로 돌아온 거 보면 또다시 돌아오려고 잠시 숨 고르는 게 아닐까? 아무튼 오늘은 이 네 가지 프로들 중에서도 어느 걸 볼까 고심하는 분들을 위해 각 프로들을 정리해볼 참이다.

 

#4(꼬꼬무, 당혹사, 알쓸범잡, 심야괴담회) 프로그램의 공통점

일단 토크쇼마냥 패널들이 나와서 토크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토크쇼와 다르게 패널들이 바뀌지 않고, 고정 패널들에서 가끔 게스트가 나오는 정도이다.  자기 얘기를 하던 토크쇼와 달리 원래 있던 역사적 사실, 이야기들이나 주제를 가지고 여러 지식들을 이야기하거나 들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을 띠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마치 어제 드라마를 본 친구가 한화를 요약해서 내게 전달해주는 기분이 들기도 흥미진진한 옆자리 토크를 엿듣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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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는 벌써 시즌 3입니다. 시즌 1, 시즌2 반응이 좋았고 지금도 순항 중이다. 일단 기본 형식은 이야기꾼 장도연, 장항준, 장성규가 이야기 친구를 불러 이야기 친구에게 어떤 결정적인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련 영상 자료나 여러 반응들을 함께 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예능으로 분류되지 않고 ‘시사교양’으로 분류되는 만큼 사실과 시사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을 전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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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꼬꼬무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사실을 다루고 있다 보니 최근에 심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무거운 이야기들을 피하고 있던 나는 꼬꼬무를 멀리하고 있지만 4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몰입감이 강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피하고 있었어도 시즌 1을 거의 다 보고 2도 조금은 봤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는 화는 시즌 11회 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 6화 지상 최대의 인간 증발 휴거 편, 9회 암호명 KT 그리고 흑색공작원, 시즌 2 3회 우리들은 ‘내일의 조’ : 사상초유 더블 하이재킹로 이동과 1045년 만의 귀가 : 죽은 자의 생존 신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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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를 보면서 우리가 평소에 “**도 몰라? 간첩이냐?” 같은 유머나 ‘사이비 종교’나 ‘정치적 행동’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왜 더 위 세대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게 되어서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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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야 괴담회

괴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야기를 받아서 전달해 주는 스타일인데, 고정 패널로는 김구라, 김숙, 허안나, 곽재식, 심용환, 황제성이 나오고 있다. 이야기 중에서도 괴담만 읽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마니아들을 노리고 나온 프로그램인데 생각보다 많고 또 몇 개 보다 보니 이게 은근한 재미가 있다는 걸 최근에 깨닫게 되었다.

 

사실 나는 괴담, 공포 관련 모든 영화, 이야기 다 못 듣고 못 보는 사람이다. 그냥 듣고 보는 건 그래도 견딜 만 한데 보고 난 후 집에 와서 혼자 있을 때나 밤에 잠을 자려고 할 때 그 후유증들에 쉽사리 건들지 못하는데 심야 괴담회는 괴담이 은근 재밌다는 걸 깨닫고 낮에 한두 개쯤 읽어볼 때 이 프로그램과 만나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나는 파일럿 화와 1화밖에 못 봤다. 나중에 또 용기를 내서 볼 생각이다)

 

그래서 사실 이 프로에 대해 마니아이며 이 프로에서 이런 괴담을 좋아하는 시청자를 부르는 말인 ‘어둑시니’인 친구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고정 패널들 중에서 특히 김숙과 허안나가 잘 읽는다고 알려줬는데 나도 동감했다. 특히 김숙 같은 경우 표정까지 가끔 희번뜩하여 더 소름 돋을 때가 있었다.

 

그리고 회차 추천도 나는 할 수가 없어서 물어봤는데 친구의 추천으론 12회 파란 얼굴, 6회 내 눈이 어때서, 같은 화의 뒷짐지고 자는 친구, 5회 꼬까신, 그리고 18회 가 소름 돋는다고 추천해 줬다. 나는 또 친구를 붙잡고 낮에 드립 쳐가면서 봐야겠다. 정말 이 여름에 가장 맞는 이야기 방송이었다. 소름 돋으니 이만 보내줘야겠다. 잠시 정보 보겠다고 썸네일을 많이 봤는데 그것만으로도 무서워서 오늘이 힘들 것 같다.

 

4개 프로가 각자 특징이 있어서 취향 따라 골라서 보기 좋고 비슷한 프로그램들도 몇 개 더 있어서 이걸 보면서 혹시 다른 것도 있나 검색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작은 팁은 친구 한 명, 음료 하나, 가벼운 과자 정도 있으면 이 프로그램들을 보기가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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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혹사 (당신이 혹하는 사이)

제목만 보고서 도대체 뭐야?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프로그램 한 회를 보고 바로 이해가 됐다. 정말 ‘혹’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프로였다. 간단히 설명하면 당혹사는 모든 음모론들에 대해 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한 사실 하나에 왜 이렇게 됐을까?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 하는 이유나 아니면 사건의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가설을 세운다고 생각하면 쉽다.

 

고정 패널로는 송은이, 변영주, 봉태규, 유빈, 권일용(국내 1호 프로파일러)이 나와서 이야기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파일럿으로 잘 되어서 고정이 되었는데 파일럿 화까지 합쳐도 7화밖에 안되는 짧은 화로 종영된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4개 중에 이걸 가장 좋아했기 때문에 너무 아쉽지만 아무래도 음모론의 특성상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이 밝혀진 사건들보다 많지 않고 정보도 적어서가 아닐까 싶다.

 

프로그램의 본 컨셉은 집주인 윤종신이 음모론으로 영화 기획 회의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당혹사에서 추천하고 싶은 화는 파일럿 때의 1(코로나/빌게이츠 관련 음모론), 본 프로가 되었을 때의 2(북한 로열 패밀리/우주인 관련 음모론), 3(대학로 해골/ 존스타운 관련 음모론)이다. 나는 음모론을 좋아하긴 하지만 찾아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당혹사를 보면서 일루미나티가 정확히 뭔지, 왜 빌게이츠에게 음모론이 많은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진짜 흥미로웠다. 미국이 정말 많은 실험을 했구나 왜 거기에 음모론이 많은 지도 알겠다 하고 이해했다. 그리고 패널들이 말하는 가설들을 들으면서 프로그램명이 충실히 이행되어 “와 진짜 혹한다” 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된 프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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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4개 중 가장 토크쇼 같은 방송이다. 이야기보단 지식 전달, 생각 공유에 더 치중되어 있는 방송이고, 고정 패널론 윤종신, 장항준, 김상욱(과학 박사, 카이스트 물리학), 정재민(법무부 법무심의관 전 판사), 박지선(프로파일러)이 나와 우리나라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역 중에 가고 싶은 곳을 각자 방문하고 정해진 주제의 범죄에 대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범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건들이 나오고 지식들도 나오고 앞선 프로그램보다 좀 더 편안하면서도 끔찍하기도 하다. 굉장히 다른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현실의 법치나 일들이 안심이 되는 이야기들도 있고 또 범죄들의 끔찍함과 그걸 행할 수 있는 심리나 피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한다. 그래서 법적인 지식을 획득하기도 좋고 심리에 대해서나 진짜 나의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도 같이 얘기하기 좋은 소재들과 이야기들을 많이 획득하는 것 같다.

 

알쓸범잡에서 추천하고 싶은 화는 1(부산), 6(인천), 12(경기 남부)이다. 범죄들 중에서도 아 이 사건이 여기구나 하는 것도 흥미로웠고 사람이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욕구가 범죄의 기초가 된다는 생각도 알 수 있었고 누명에 대한 이야기, 실제 범죄자와 판결문 등 정말 곁에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현실성이 가장 와닿았다.

 

또 이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특징은 같은 이야기의 다른 관점들이다. 물리학을 하는 박사님, 전 판사이면서 현재 법무심의관, 영화감독, 범죄심리학자 들의 각자 다른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나는 모르는 물리적 관점? 이 이해가 되는 시점도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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