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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오미크론(omicron)이라는 특이한 단어가 눈에 뜁니다.. 새로운 코로나 변이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로, 확진자 1명이 주위 2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전국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10 수준입니다.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남아공은 26일까지 58개의 오미크론 표본을 변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습니다. WHO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해 새 변이를 ‘우려변이’로 지정했습니다.

- 증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남아공의 의사는 인터뷰에서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경미하다(mild)”라고 밝혔습니다. “환자 중에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젊은이가 많았고, 맥박 수가 매우 높았던 6살 아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변종 증상이 있었던 환자 20명 중 대부분은 건강한 남성이었고 절반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며 “미각이나 후각 상실을 경험한 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남아공에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홍콩, 이스라엘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벨기에에 이어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 유럽에서도 새 변이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발병 초기나 인도발 델타 변이 발견 때와 달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비교적 초기에 발견해 학계가 대응할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28일 0시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내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되며 격리 1일차와 5일차, 격리해제 전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 때와는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초기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수도권에 적용된다는데, 정확히 수도권이 어디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확인해보니, 수도권이라면  「수도권정비계획법」 에 따른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를 말한다고 합니다.

수도권은 1960년대 서울의 집중억제와 혼잡방지를 위한 수도권 시책의 시행과 더불어 사용하긴 했으나, 정확한 범위에 대한 개념 없이 서울 또는 인접지역을 지칭했다고 합니다.

1969년에 수립된 수도권 집중억제방안 에서는 수도권에 서울과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고, 1978년에 수립된 「수도권 인구재배치계획」 에서는 서울과 주변 개발제한구역, 그리고 일상생활권을 감안하여 서울시와 주변의 6개시 2개읍 33개면을 포괄하는 총면적 3,000㎢를 수도권으로 규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울시의 광역화 현상이 급속히 진전되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에서는 수도권의 범위에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역을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은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하여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3개 권역으로 구분, 관리되고 있었네요.

시간에 따라 수도권에 인구집중정도가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