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화 프로필
IBK기업은행 알토스소속의 배구선수. 포지션은 세터. 데뷔 때 유망주로 기대받던 199년대 초반 출생 세터 4인방으로 묶일 만큼 촉망받던 선수로 2019-20시즌까지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습니다.
- 프로필
1993년 3월(28세) 부산 출생이십니다. 키 177cm, 체중 68kg이십니다. 일신여상을 졸업하고, 세터 포지션이십니다.
- 플레이
세터치고는 블로킹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입니다. 사이즈도 준수한 편이고 손 모양도 괜찮아서 자리 지키는 것은 잘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운영에 대한 고집이 매우 강한편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운영이 안 되면 다른 활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에 조송화가 판을 말아먹는다면 중간에 정신 차리기를 기대하지 말고 세터를 바로 바꾸는 것이 정답이라고 합니다. 이 단점이 조명된 것도 기업은행에서인데, 박미희 감독은 이를 잘 파악하고 이상징후를 보이자 바로 교체하는 반면 김우재 감독은 교체 안 하고 지켜보다가 이길 경기도 역전당한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 논란
1. 국셔틀 논란
2020년 12월 유튜브 구단식당 소개영상에서 후배가 가져다주는 국을 받아 '국셔틀' 논란이 있었습니다. 영상 내에선 팀 내에서 나름 고참에 속하는 조송화와 표승주가 식판에 국을 받지 않고 자리에 앉았으며, 뒤이어 몇 달 전에 입단한 막내인 김수빈이 자연스럽게 국그릇 두 개를 가져와 조송화와 표승주에게 주고 뒤 빈 자리에도 자리 수를 세어가며 미리 국그릇을 세팅해두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2. 무단이탈사건
2021년 11월 KGC인삼공사전 이후 짐을 싸 숙소 무단 이탈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15일 팀이 광주로 내려가 훈련을 할 때까지도 합류하지 않아서 구단 관계자가 설득해 직접 데려왔다고. 실제로 11월 16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조송화는 몸조차 안 풀고 전혀 코트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했으나, 조송화는 경기를 마치고 또 다시 팀을 무단 이탈합니다. 참고로 조송화는 이 당시 IBK기업은행의 주장이었습니다. 주장이 팀을 떠나면서 부주장이었던 리베로 신연경이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프런트는 뒤늦게 조송화가 현장에는 알리지 않고 구단에만 연락 후 집으로 간 것이라며 무단이탈은 아니라고 쉬쉬하였지만 사건 초기 몇몇 기사에서는 서남원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품고 팀을 이탈했다는 서술이 있었고, 이날 저녁뉴스에서 기업은행 관계자가 직접 (조송화가)"기업은행에서 더 이상 못 뛰겠다.“, "운동 자체를 포기하고 싶다."라고 했다고 언급하면서 대놓고 무단이탈 사실을 못박아버립니다. 복귀를 안 한다면 임의해지를 걸겠다는 입장을 내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기업은행 이적 후 몸값에 걸맞지 않은 부진으로 인해 조송화에 대한 시선이 안 좋은 판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그에 대한 여론이 아주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신인 선수도 아니고 고액 연봉을 받는 데뷔 10년차 베테랑에 후배들을 규합해야 할 한 팀의 주장이 이 같은 물의를 빚으면서 거의 모든 배구팬들이 조송화에게 실망하고 등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